[앵커멘트]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이 문화가 있는 날인 건 알고 계신가요? 이 날만큼은 경기도내 박물관과 미술관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공연 티켓도 반값이니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최창순 기잡니다.
[리포트]
평소와 달리 평일인데도 단체 관람객으로 북적이는 만화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학생들이 먼 곳까지 수학여행을 온 겁니다.
[인터뷰] 박인선 경상남도 상남중 2학년
“친구들이랑 같이 왔는데 아주 재미있었고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추억에 남을 것 같아요.”
가장 신이 난 건 역시 어린이들
눈이 휘둥그레지는 과학 체험과 익살맞은 공연이 이 날만큼은 반값입니다.
또 경기도내 일부 박물관과 미술관, 아트센터 입장이 무료
특히 경기도박물관은 문화가 있는 날을 기념해 이 달의 유물을 소개하면서 관객몰이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이원복 경기도박물관장
“관람객이 평소보다 약 30%가 증가한 것 같습니다. 관람료를 받고 있는 현 실정에서 시민들에게 모처럼 무료라는 것이 오게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학교 수업이나 직장 때문에 낮 시간 문화시설을 즐기기 힘든 이들을 위해 도내 도서관은 야간 개방을 합니다.
더불어 영화관도 오후 6시에 한해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이 가능합니다.
매달 더해지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정보를 잘 알아두면 문화와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