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는 도민들의 주거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상담에서부터 자금 지원까지 해주는 건축행정건실화 사업을 실시하고 있는데요. 복잡한 행정절차를 줄이고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규제를 개선해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오소은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2015 경기도 건축행정건실화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한 부천시
복잡한 건축규제 때문에 집 짓기를 망설였던 시민들을 위해
건축사가 지자체로 방문해 건축관련 민원을 무료로 상담해 줍니다.
건축허가, 신고 등 복잡한 절차와 건축 현장의 피해사항에 대한 방안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줍니다.
[인터뷰] 김상수 부천시 작동
제가 70평 정도 대지를 가지고 있는데 이곳에 과연 몇 평 정도의 (집을) 지을 수 있는지 또 공사비는 얼마나 드는지 어떤 모양으로 지을 수 있는지 모든 것들이 궁금했었는데 와서 상담받고 많은 부분이 해결됐습니다.
사업자가 임시 컨테이너 건물과 같은 가설건축물을 설치할 때도
공무원이 나서 신청서와 건물의 배치도, 평면도까지 무료로 작성해 줍니다.
때문에 사업자가 설계사무소를 찾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져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소규모 공동주택 관리에 필요한 비용의 일부를 지원해 주는 조례를 재정해
지역의 노후화 된 건축물 보수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종학 부천시 건축과장
전국 최초로 소규모공동주택지원사업과 가설건축물 무료설계, 건축사 건축민원 상담실 운영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경기도는 31개 시, 군의 투명한 건축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해마다 경기도건축행정건실화 평가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건축행정 건실화에 기여한 상위 13개 시군 공무원과 상위 5개 시, 군에 소속된 지역건축사에게 경기도지사 표창장을 수여했습니다.
[인터뷰] 송해충 경기도 건축관리팀장
2016년에도 주민을 불편하게 하는 건축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서 이를 개선함으로써 안전하고 아름다운 생활환경을 구현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건축행정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노력하겠습니다.
도는 앞으로도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건축분야의 부적합한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입니다. 경기GTV 오소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