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도는 노후 된 복지시설을 찾아가 환경 개선 사업을 해주고 있는데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와 기업의 사회 공헌을 기반으로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이예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울퉁불퉁한 자갈 밭에 곳곳에 보이는 무너져 내린 흔적들.

시흥의 한 사회복지시설 앞마당 입니다.

[인터뷰] 서혜정/사회복지사
휠체어라든지 턱이 좀 있고 자갈이 있어서 이동을 할 때 많이 불편했거든요.

경기도는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이곳 앞마당과 낡은 벽면을 개선했습니다.

도내 보도블록 업체의 지원을 받아 디자인과 학생 10명과 함께 앞마당에는 보도블록을 깔고 페인트가 벗겨진 벽면에는 화사한 그림을 그려 넣었습니다.

[인터뷰] 심희지/남서울대학교 시각정보디자인과
더 밝게 식사하셨으면 좋겠고 아직 진행 중인데 예쁜 공간에서 맛있게 식사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작업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복지시설 환경개선 사업은 기업의 현물 지원과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도내 복지시설 중 환경 개선이 필요한 곳을 찾아가 보수해 주는 사업입니다.

[인터뷰] 박창화/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
기업이 현물 지원을 통해서 보도 블록이라든지 페인트의 지원을 해서 학생들은 봉사 활동을 통해서 갖고 있는 재능을 기부 할 수 있어서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경기도는 올해 시흥시 벽지원을 시작으로 광주와 파주, 포천 등 환경개선 사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경기GTV 이예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