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17.06.30
[앵커멘트] 교통사고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에서는 교통안전을 위한 박람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습니다. 2017 경기도 교통안전박람회가 6월 28일부터 양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됐습니다. 김태희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전띠를 매자 360도로 회전하는 승용차.
안전띠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실제 운전상황과 비슷한 시뮬레이터.
음주 운전을 했을 때 얼마나 위험한지 느끼고 경각심을 가지게 됩니다.
[인터뷰] 김현아/동두천시 송내동
“저는 운전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아직 저런 상황을 겪어보진 못했는데, 미리 체험을 하게 되어서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
2017 경기도 교통안전 박람회가 열렸습니다.
교통안전분야의 첨단기술을 알리고 교통안전의식을 확산하기 위해 열린 박람회에는 61개의 교통 안전분야 국내 우수기업과 관련기관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근/경기도 행정2부지사
“이런 박람회를 통해서 교통안전에 대한 우수한 기술을 가진 유망 기업들과 함께 자리를 하고 교통안전에 대한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는 이런 계기를 갖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우리 행정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장애인들이 이용하기 편한 차량들과 무인자율주행 시연, 교통안전을 위한 신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의 전시가 이뤄졌습니다.
국내기업들의 판로개척 강화를 위한 공공구매 상담회도 열렸습니다.
[인터뷰] 신민주/㈜삼성 T&G이사
“작년에 참여해서 지자체라든지 여러 고객들한테 홍보 효과가 있어서 올해 또다시 참여하게 되었고요. 초등학교 앞에 교통약자들 노인들이라든지, 초등학생들이 횡단보도에서 사고 나는 일을 굉장히 많이 줄여줄 수 있죠.”
경기도는 이번 박람회를 계기로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 시키고 도내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