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17.11.20
[앵커멘트] 버스 위치나 빈자리 같은 각종 버스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경기버스정보 앱 많이들 사용하실 텐데요. 이번에 이 앱이 이용자 중심으로 확 바뀌었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원에서 서울로 통학하는 대학생 심규리 씨.
버스를 타기 전 항상 스마트폰으로 `경기버스정보 앱’을 이용합니다.
빠르고 정확하게 버스 도착 정보를 알 수 있어 편리하기 때문입니다.
[pip] 심규리 / 수원시 조원동
“학생이어서 아직 버스 이용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실시간으로 위치 정보가 바로바로 뜨니까 시간 절약에 있어서 되게 편리하더라고요. 출퇴근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이 버스에 몰리는데 남은 잔여석도 바로바로 앱에 뜨니까···”
지난 2010년 운영을 시작한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 이용자는 40만 명을 넘어섰고 매달 평균 610만 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구영슬 기자
“경기도가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와 같은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를 대폭 개선해 도민들에게 한걸음 가까이 성큼 다가갔습니다.”
도민들의 편리성을 높여 크게 네 가지가 달라졌습니다.
상하행 방면 버스가 모두 정차하는 1천 6백 개의 중복 정류소의 버스 도착 정보를 안내해 혼란을 줄였습니다.
이용자 불만사항을 상세히 입력해 건의할 수 있도록 오류신고기능도 개선됐습니다.
버스 아이콘 왼쪽에는 빈자리 수, 오른쪽에는 차량번호를 일괄적으로 보여줘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앱 화면 표출 속도가 크게 빨라진 건 물론, 실시간 버스 위치를 아이콘의 이동을 통해 정확히 알려줍니다.
[인터뷰] 윤여천 / 경기도 버스정보팀장
“그동안 이용자들께서 민원이나 앱 스토어를 통해 버스 이용 불편사항들과 버스 정보의 여러 문제점들을 지적해주셨기에 금번에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을 실시하게 됐습니다.”
이용자 중심으로 확 달라진 새로운 경기버스정보 앱 서비스는 구글 앱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다운받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 영상취재 : 이효진 , 영상편집 : 강윤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