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순 cssogm@hanmail.net
2018.03.22
[앵커멘트] 경기도의회가 제326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3차 본회의에서는 주차장 무료 개방과 문화재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40여 개 안건이 다뤄졌습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 제32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는 경기도 주차장 무료 개방 지원 조례안이 통과됐습니다.
공공기관이나 학교, 대형상가, 공동주택 등 주차 수요가 많은 지역의 인근 주차장을 일정 시간 동안 무료로 개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무료 개방하는 주차장은 방범시설 설치나 편의시설 보수 등에 대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녹취] 서영석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빌려 쓰고 나눠 쓰는 공유주차장 개념을 통하여 불법주차 감소와 상업업무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으로…”
신속한 문화재 보수정비를 위해 문화재구역 내 경미한 현상변경 행위 허가는 시장·군수에게 위임할 수 있도록 한 개정조례안과 팀업캠퍼스 운영 조례안 등 40여 건이 처리됐습니다.
지역 현안을 풀기 위한 의원들의 5분 발언도 진행됐습니다.
[녹취] 공영애 의원 / 경기도의회(자유한국당)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신체적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청년 맞춤형 건강검진을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하기를 요청하며 청년들을 위한 종합적인 건강 정책 강화를 당부합니다.”
[녹취] 김현삼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비정규직 문제에 따른 정규직 전환 정책이 16개 시·군에 용역으로 간접 고용되어 있는 직업상담사들에게는 비껴가고 있는 현실입니다. 왜 이들은 소외되어 있는 것입니까?”
이밖에 경기도 송전탑 지중화와 변전소 옥내화 해결 촉구, 경기북부 지원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이 나왔습니다.
경기도의회 제327회 임시회는 다음 달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열립니다.
경기GTV 최창순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