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2018.08.24
[앵커멘트] 창업한지 얼마 안 된 스타트업은 기술력이 있어도 자금이 없어 힘든 경우가 많은데요. 경기도는 이런 스타트업에 투자 기회를 주는 ‘UP창조 오디션’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15번째로 열린 UP창조 오디션 현장에 경기북부 김태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바른 자세를 체크해 허리통증과 복부비만을 줄여주는 밴드부터
다양한 빵 캐릭터로 제작한 애니메이션까지.
창업7년 이내의 기업이 참가하는 경기 up창조 오디션.
75개 팀 가운데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6개 팀의 치열한 발표가 이어집니다.
광학기술을 이용한 프로젝터를 선보인 프라젠이 1등을 차지 했습니다.
[인터뷰] 김희경 / 최우수상 수상자(프라젠 대표)
“증강 현실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최첨단 광학기술 회사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제품 스타트업들이 자사 제품을 홍보하고 할 수 있는 열린 기회가 있어서 너무 고마운 프로그램인 것 같습니다.”
최우수상을 받은 팀에는 1천만 원의 상금과 기업홍보, 크라우드 펀딩 등록 비용 등이 지원됩니다.
심사는 투자자로 구성된 전문가 점수가 80% 청중 평가단의 의견이 20% 비율로 반영됐습니다.
[인터뷰] 장준호 / 심사위원(인포뱅크 대표)
“스타트업 CEO분들도 시장을 보는 눈이 현실적이고 어느 정도 기초적인 성과를 이루신 분들이 많이 오셨고 기술도 상당히 심도가 있는 분들도 오셔서 해가 거듭되면서 경기도가 주관하는 창조오디션이 질적, 양적으로 성장하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15번째를 맞는 경기도 업창조 오디션. 홍보와 자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에 든든한 발판이 되고 있습니다.
경기 GTV 김태희입니다.
뉴스제작 : 경기도북부청 , 영상취재·편집 : 김광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