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8.08.28
[앵커멘트] 경기도의회 제330회 임시회가 열렸습니다. 올해 경기도 첫 추경예산안을 비롯해 50여 개 안건을 심의합니다. 한선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경기도의회가 28일, 제330회 임시회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번 회기는 다음 달 9월 12일까지 16일간 이어질 계획.
제10대 경기도의회 상임위원회가 구성된 후 첫 안건 심의가 이뤄집니다.
경기도의 올해 첫 추경예산안과 남북교류협력기금 확대 등 53개 안건이 소관상임위에 회부됐습니다.
[싱크] 송한준 / 경기도의회 의장
"경기도의회 10대는 연정과 협치를 넘어 서로 존중하고 도와서 함께하는 공존의 지혜로 대한민국 풀뿌리 민주주의의 희망을 만들어나가겠습니다."
경기도는 약 1조6천억 원 증액된 23조6천억 원 규모의 추경안을 제출했습니다.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분야에 추경 사상 최대 예산이 편성됐습니다.
또 보육료 지원 같은 실생활과 관련된 민생 분야와 더불어 소방관 처우개선 등 안전 분야에도 고루 배정됐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동북부 균형발전과 안전, 지역경제 활성화, 민생복지 등 서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집중 투자를 골자로 삼았습니다."
6명 여야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도 진행됐습니다.
[싱크] 김달수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DMZ가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자산이 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준비해야 합니다. 지구상에서 단 한 곳뿐인 DMZ를 난개발로부터 지켜야 합니다."
[싱크] 이애형 의원 / 경기도의회(자유한국당)
"청소년, 노인뿐 아니라 약물 오남용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 및 영유아 등 취약계층을 포함하는 촘촘하고 폭넓은 정책 추진을 촉구합니다."
[싱크] 신정현 의원 / 경기도의회(더불어민주당)
“임금근로자가 아닌 프리랜서에게도 최소한의 공공재원을 투입하는 제도적 지원이 (필요합니다).”
29일 내일 열릴 2차 본회의에서는 도정에 대한 일문일답이 예정돼 있습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영상편집 : 김정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