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8.09.14
[앵커멘트]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즐길 거리로 가득한 ‘콘텐츠명소’를 선정했습니다. 가상현실 게임이나 멋진 디제잉을 해볼 수 있고, 좋아하는 작가나 연예인의 강의도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테마를 가진 여행지로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는 건 어떨까요? 한선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밖에서부터 신나는 음악 소리가 들리는 이곳, 시흥에 있는 경기청년협업마을입니다.
심장까지 쿵쿵거리게 하는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몸을 맡기고 현란한 디제잉이 펼쳐집니다.
옆 방에선 건반과 가야금의 이색적인 합주가 한창.
악기와 연습실 모두 공짜로 쓸 수 있는데, 취미활동을 즐기는 청년들이 특히 많이 찾습니다.
PIP [인터뷰] 김한나 / 시흥시 신천동
“이렇게 보관이 잘 돼 있는 상태가 드물거든요. 아무래도 많은 사람이 사용하다 보니까, (여기는) 좋은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세계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성남 판교와 수원 광교에 있는 경기도 ‘와우스페이스’에선 최신 게임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작가 등 유명인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창의세미나S’ 프로그램은 자신만의 전략으로 살아남은 전문가들의 성공기가 수요일 저녁마다 찾아옵니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3D프린터로 머릿속 아이디어를 창작할 수 있는 ‘경기문화창조허브’ 등 즐길 거리로 가득한 ‘콘텐츠명소’를 엄선했습니다.
[인터뷰] 이대호 / 경기콘텐츠진흥원 정보미디어팀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기도 곳곳에 숨겨진 명소를 이번에 선정하게 됐습니다. 경기도에서 직접 운영해서 검증된 곳들이 많고요.”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체험으로 지루할 틈 없는 ‘콘텐츠명소’
가을날 문화 여행으로 제격입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