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8.09.17
[앵커멘트] 서울대의 과학기술연구기관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으로 편입됐습니다. 자율주행과 바이오 헬스 등 최첨단 미래기술이 접목된 공공서비스를 개발하게 됩니다. 보도의 한선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은 서울대학교의 부설 연구기관이자 30여 개의 관련 기업이 입주한 기술창업지원센터입니다.
지난 2008년 경기도와 서울대학교의 운영 협약으로 설립됐고.
얼마 전 첫선을 보인 자율주행버스 ‘제로셔틀’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명실상부 융합기술 분야의 중심지입니다.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경기도 25번째 공공기관으로 합류하게 됐습니다.
17일, 경기도와 서울대학교는 비전선포식을 열고 국내 최초 관학협력연구기관의 새 출발을 알렸습니다.
[싱크] 김희겸 / 경기도 행정1부지사
“경기도의 지원과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갖고 계신 분들이 함께 연구하고 또 하나하나 해결해나간다면 우리 사회의 문제들도 어렵지 않게 해결되지 않을까∙∙∙”
도와 서울대의 공동 법인의 형태로 운영되며, 앞으로 최첨단 행정서비스를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갈수록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연구원이 가진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해법을 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싱크] 박찬욱 / 서울대 총장직무대리
“인간을 위한 과학기술에 집중하고 이를 위한 융합기술을 발전시키는 견인차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자율주행차와 인공지능형 의료서비스 등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에 과학기술을 접목시킬 전망.
교통과 안전, 복지 등 도민 생활을 더 편리하게 하는 미래 공공서비스의 탄생이 기대됩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나인선 ,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