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18.10.10
[앵커멘트] 한반도 내 평화 분위기가 무르익으면서 경기도는 8년 만에 남북평화협력사업을 다시 시작하는데요. 경기도민10명 중 7명이 남북평화협력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구영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남과 북에 평화 무드가 자리잡으면서 통일에 대한 경기도민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8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경기도의 남북평화협력사업에 대해선 호의적인 반응입니다.
[인터뷰] 석우진 / 성남시 복정동
“남북 관계가 매우 부드러워졌는데 개성공단 재개라든지 평화협력사업이 추진된다면 경기도가 평화의 중심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여론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남북평화협력사업에 관심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약 80%는 남북평화협력사업이 경기북부 발전에 도움될 것이라고 답했고.
남한의 자본과 기술에 북한의 노동력이 더해질 통일경제특구 조성에 대해선 10명 중 8명이 경기도가 참여해야 한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밖에 응답자 중 절반 이상이 철도와 도로 등 교통과 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싱크] 이화영 / 경기도 평화부지사(브리핑, 10월7일)
“경기도는 남북교류협력의 중심지이자 동북아 평화번영의 전진기지로서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증진시키고 나아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시대 주축으로 우뚝 설 경기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회, 시∙군 단체장과 함께 방북을 추진해 남북교류협력에 대한 구체적 실천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손병희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