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영슬 94dudtmf94@naver.com
2018.11.19
[앵커멘트]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진상 규명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를 주제로 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북측대표단은 대회 참석을 위해 경기도를 방문했는데요. 남북교류협력사업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방북이 힘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구영슬 기자입니다.
[리포트]
아시아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한 진상규명과 아시아태평양의 평화 번영을 위한 국제대회가 열렸습니다.
대회 참석을 위해 북측대표단이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경기도를 방문했단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이번 대회에서 남과 북 공동노력을 통해 평화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 이재명 / 경기도지사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를 넘어 동북아시아 평화 경제 공동체 중심으로서 아시아태평양의 평화와 번영을 앞당기리라고 확신합니다.”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은 남과 북이 마음을 모아 일제강점기 강제동원 문제 진상규명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싱크] 리종혁 /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부위원장
"북과 남이 손을 맞잡고 일본의 과거 죄악을 파헤치며 다시는 우리 후대들에게 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해야 합니다)”
나아가 북측대표단은 남북교류협력사업에 대한 관심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여러 차례 방북 초청의사를 보이는 등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힘을 실었습니다.
이밖에도 이번 대회에선 아시아태평양 평화 협력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과 함께 경기도와 북측 대표 간 공동 합의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경기GTV 구영슬입니다.
영상취재 : 경기도청촬영팀 , 영상편집 : 강윤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