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지 cheejiii@naver.com
2018.12.13
[앵커멘트] 다가오는 2019년엔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 문화 혜택이 더 풍성해집니다. 경기도가 내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을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박물관과 미술관 같은 공공문화시설 이용료를 할인해 문화생활을 쉽게 즐길 수 있게 합니다. 이 소식, 한선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내년부터 경기도 이름을 단 ‘문화의 날’이 새로 생깁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경기도 내 공공문화시설의 요금 할인이나 무료입장 혜택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민이 문화 생활을 쉽게 즐기도록 참여 기관도 오는 2022년까지 560곳으로 대폭 늘어납니다.
[인터뷰] 박소민 / 수원시 세류동
“선택의 폭이 넓어지게 되는 거니까 제가 하고 싶은 것들, 보고 싶은 것들, 즐길 수 있는 것들을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포함해 템플스테이 등 민간 부문까지 그 폭을 넓혔습니다.
거리공연과 다양성영화 관람회 등 다양한 예술 프로그램도 문화의 날에 맞춰 함께 운영할 예정입니다.
[인터뷰] 안동광 / 경기도 문화정책과장
“공공 공연장, 템플스테이, 공립 야영장 등도 저희가 감면이나 무료입장을 많이 확대할 계획입니다.”
경기도는 인센티브 제도를 활용해 기관 참여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경기도 문화의 날’은 관련 조례를 제정하는 등 의회와의 협의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부터 시행됩니다.
경기GTV 한선지입니다.
영상취재 : 최홍보 , 영상편집 : 윤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