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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산책하다
자랑스런 세계유산 조선왕릉을 산책하다
-고양 서삼릉 편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7:10
조선왕릉은 40기중 31기가 경기도에 위치해 있으며, 꿈기자는 그 중 하나인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삼릉을 찾았다. 서삼릉의 현장 모습과 이야기를 소개한다. 서삼릉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6에 위치해 있고, 희릉, 효릉, 예릉 3기의 능이 있는 곳이다. ‘서삼릉’은 3개의 능이 서울의 서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칭호이다. 현재 효릉孝陵과 소경원昭慶園 구역은 농협중앙회와 한국마사회 소유의 부지에 위치하고 있어 안타깝게도 비공개 지역으로 관리되고 있다. 희릉은 조선 11대 중종의 두 번째 왕비인 장경왕후 윤씨의 단릉이다 릉의 형태는 홍살문이 있고, 2개의 길이 놓여져 있다. 중앙에 보이는 정자각은 제사를 지내는 곳이고, 우측에는 비석각이 있어 누구의 능인지를 알려 준다. 예릉은 조선 25대 철종과 왕비 철인왕후 김씨의 쌍릉으로 조성되어 있다. 예릉은 영조대에 편찬한 ‘국조상례보편’의 양식에 따라 조성된 마지막 조선왕릉의 형태이다. 예릉의 정자각은 다른 능의 정자각에 비해 웅장하고, 홍살문에서 정자각에 이르는 길인 참도參道 또한 기존의 2단이 아니라 3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기신제는 해마다 사람이 죽은 날기일에 지내는 제사이다. 올해 희릉은 3월 25일에 기신제를 올렸고, 예릉은 5월 27일에 기신제를 올린다. 일반인에게도 개방이 될 예정이며, 오전 11시경부터 1시간 정도 진행된다. 고양시에서 운영하는 문화유산 해설사의 도움을 받으면 좀 더 재미있게 숨은 우리의 역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여주가 알려 준 도자기
여주가 알려 준 도자기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7:03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여주, 이천, 광주에서 열린다. 비엔날레란 2년마다 열리는 미술축제이다. 축제의 주제는 ‘서사’ 이고 부주제는 ‘기억, 기록, 기념’이다. 이번엔 꿈나 기자단이 여주에서 열리는 도자비엔날레를 찾아가 보았다. 먼저, 판교역에서 모여 여주역까지 가는 경강선 특별 열차를 탔다. 가는 동안 특별 열차 안에는 4칸의 특별 체험칸이 있었는데, 첫 번째 칸에는 도자기 체험, 두 번째 칸에는 마술쇼, 세 번째 칸에는 레크리에이션, 마지막 칸에는 도자기 체험이 진행됐다. 꿈기자는 첫 번째 칸에서 도자기 체험을 하였는데 백인교 작가와 함께 도자기 파편과 점핑클레이로 브로치를 만들었다. 여주역에 도착해 역 앞에서 특별 버스를 타고 도자기 비엔날레 장소에 도착했다. 먼저 반달미술관을 방문하였는데, 여러 가지 골호가 전시되어 있었다. 골호란, 사람이 죽은 후에 뼈를 보관하는 함이다. 정한주 큐레이터가 작가들의 작품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미리 예약하면 골호를 만들 수 있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반달미술관에서 나오면 도자기 물레나 풍경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도자기를 만들었다. 그리고 도자기 화분이나 컵, 그릇 등도 살 수 있고, 아트 도자기도 구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흙 쌓기 행사도 열리고 있었는데, 매일 다른 행사가 열린다고 한다. 도자기축제 장소 옆에는 신륵사라는 절이 있어 찾아갔다. 신륵사는 우리나라에서 드물게 강가에 위치해 있고 여주란 지명이 신륵사와 마암으로 유래된 것으로 유명한 사찰이라고 한다. 강가 건너편에는 조포나루터가 있는데 돛배를 타 볼 수 있다. 강을 끼고 절이 있어 풍경이 아름다웠고, 곳곳에는 오래된 보호수들이 많이 있었다. 신륵사 주변엔 편의점이나 음식점들이 있어서 식사를 할 수 있다. 꿈나무기자단은 다시 특별 버스를 타고 여주곤충박물관으로 갔다. 박물관 안에는 곤충, 파충류, 새 등이 있었는데, 만지고, 보고, 먹이도 주는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리고 곤충 표본들도 많이 관찰할 수 있다. 곤충에 대한 동영상도 볼 수 있고, 조련사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다. 큰 뱀도 만져볼 수 있었는데, 박물관에서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체험이었다. 도자기로 유명한 여주를 찾아가 봤는데, 도자기뿐 만 아니라 많은 볼거리들이 있었다. 가정의 달에 많은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여주에 방문해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도자기에 대해서 관심도 더 많아졌으면 한다.
[포토뉴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로 떠나는 열차 여행, 즐거움도 두 배!
[포토뉴스]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로 떠나는 열차 여행, 즐거움도 두 배!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3:01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축제에 맞춰 한국도자재단은 코레일과 공동으로 경강선을 타고 떠나는 당일치기 기차여행 프로그램 [경강선 타고 떠나는 여주명품도자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꿈기자가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기로 했다. 여주로 향하는 각 열차 안에서는 마술쇼와 레크레이션이 진행되어 이동 시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여주에 도착을 해서 반달미술관에서 전시 중인 도자 예술품들을 만났다. 반달미술관의 전시 설명이 끝나면 약간의 자유 시간이 주어진다. 자유시간 동안 점심 식사도 하고 근처 있는 신륵사도 자유 관람을 할 수 있다. 신륵사는 여주 행사장에서 도보로 15분 정도면 갈 수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꿈기자는 여주 행사장에서 진행되는 도자 체험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이렇게 체험으로 만든 도자기는 한번에 모아 가마에 구운 뒤 택배로 발송을 해 주고 있다. 여주 도자 체험이 끝나면 근교에 위치한 여주곤충박물관으로 이동을 한다. 여주곤충박물관은 곤충을 좋아하는 자녀를 위해 부모가 직접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아이의 꿈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곤충박물관에서는 다양한 곤충과 파충류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곤충박물관에는 이런 체험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라면 꼭 한 번 방문하기를 추천한다. 곤충박물관 체험을 끝으로 다시 여주역으로 이동을 해서 이벤트 열차를 타고 판교역으로 복귀를 한다. 돌아오는 길이 곤충박물관 기념 배지와 도자 비엔날레 기념 도자 컵을 제공해 준다. 당일치기 기차 여행으로 유익한 가족 여행 프로그램이다.
과학도 즐겁게! 사이언스 페스티벌!
과학도 즐겁게! 사이언스 페스티벌!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2:51
지난 4월 26일 신흥초등학교에서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이 열렸다. 매년 학교 행사로 열리는 사이언스 페스티벌은 ‘과학원리를 이해하고,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체험을 통해 알아가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토대로 과학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뉘어 팝콘 만들기, 큐브 맞추기, 핀아트 체험 등으로 과학의 온도와 부피, 동물관찰, 자외선의 원리 등을 활동을 통해 알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부스에서는 전문 강사들이 과학 원리를 쉽게 이해 할 수 있게 도왔다. 고학년 부스에서는 프레리도그 관찰, 회전 헬리콥터, 재미있는 색깔나라, 자외선 팔찌 , 큐브 , 팝콘 만들기가 있었다. 이 중 인기가 가장 많았던 체험은 팝콘 만들기였다. 팝콘 만들기는 팝콘용 옥수수의 특징과 팝콘이 부풀어 오르는 장면을 보여 주고 마지막으로 먹어 보는 체험이었다. 팝콘용 옥수수는 수분이 거의 없는 옥수수인데, 남아있던 수분과 유분이 증발하며 껍질에서 빠져나가려다 압력으로 폭팔해 팝콘이 만들어진다. 이러한 과정을 이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 매년 다양한 과학탐구 활동이 주제별로 열리고 있는데 먹는 체험이 늘 인기가 좋았다. 먹는 즐거움도 좋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과학의 원리라는 것을 알게 되면 더 좋을 것 같다.
[부천 3대 봄꽃축제 세 번째 이야기] 신선이 놀던 아기자기 복숭아 꽃동산
[부천 3대 봄꽃축제 세 번째 이야기] 신선이 놀던 아기자기 복숭아 꽃동산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2:47
지난 4월22일부터 4월23일까지 이틀간 ‘판타지아 부천’에서는 ‘아기자기 꽃동산,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주제로 ‘제12회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가 열렸다. 1일차인 22일은 전야제 형식으로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야외 영화 로빈슨 크루소가 상영됐다. 2일차인 23일에는 오전 10시 가톨릭대학교 동아리 공연, 동곡초등학교 오카리나 합주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1시에 개막식이 있었다. 이어서 주민노래자랑,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 초대가수의 공연이 진행됐다. 복사골은 복숭아꽃이 많이 피는 마을이라는 옛 마을 이름으로 복숭아꽃을 의미하는 복사와 마을을 의미하는 골이 만나 만들어진 단어이다. 1970년대 이전까지 부천은 유명한 복숭아 생산지였다. 대구의 사과, 나주의 배와 함께 부천 소사복숭아는 우리나라 3대 과일 중 하나였다. 그래서 부천을 상징하는 꽃이 복숭아꽃이다. ※참고: ‘서울시 마포구 도화동’, ‘인천시 남동구 도화동’ 등 전국적으로 ‘복사골’을 한자로 해서 도화동이라고 하는 곳이 있다. 부천시를 상징하는 휘장도 복숭아꽃 형상을 본떠서 만들었다. 사각형 안쪽의 5장의 복숭아꽃의 꽃잎은 한자 ‘富부’의 갓머리와 안정적인 도시를 표현한 것이다. 복숭아꽃의 수술은 한자 ‘川천’을 표현한 것으로, 도시의 발전과 확산을 나타내고 있다. 꿈나무 기자는 연재기사의 마지막으로, 부천시 역곡동에 있는 춘덕산을 찾았다. 전철 1호선 역곡역에서 내려 15분 정도 걸으면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 안내 현수막이 보이고, 복숭아과원 입구가 나타난다. 축제 현장 입구 한쪽에서는 소방서 119 구조대가 시민들을 상대로 위급 상황에서의 응급처치나 인공호흡 등 안전교육을 하고 있었다. 축제 현장에 들어갔더니 식전 행사로 어린이들의 축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시민들은 다같이 박수와 함성으로 어린이들의 공연을 즐겼다. 중앙 무대를 지나 동산 위로 올라간 꿈기자의 눈에 복숭아 꽃들이 피어났다. 신선이 먹던 과일 복숭아 열매를 맺기 전 울긋불긋 피어난 복숭아꽃들은 꽃길을 걷는 시민들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다. 오전 11시에 시작된 ‘제12회 춘덕산 복숭아축제’ 개막식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비롯해 경기도 관계자와 부천시의 다양한 손님들이 참석해 축하하고, 자리를 빛내주었다. 그 중에서 꿈기자는 김만수 부천시장을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었다. 꿈기자 복장과 기자증을 본 김만수 시장은 환한 웃음과 함께 적극적인 모습으로 인터뷰에 응해 주었다. 꿈기자 : 춘덕산 복숭아꽃 축제에 대한 소감이 어떠신지요 김만수 시장 : 부천은 복사골이라고 부르는 것처럼, 복숭아가 우리 상징이에요. 복숭아꽃을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것을 아주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시민들이 복숭아와 함께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꿈기자 : 경기도 꿈나무기자단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김만수 시장 : 우리 부천에 여러 자랑거리가 많이 있습니다. 복사골예술제도 열릴 거고, 영화제, 만화축제도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부천의 여러 행사들을 꿈나무기자단이 좀 많이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12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족이 웃는 축제’라는 주제답게 어린이 복숭아꽃 그림그리기대회, 아이클레이, 캐리커처, 꽃화분 심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 밖에도 전통시장과 연계한 지역축제답게 역곡 상상시장에서 진행하는 이벤트도 있고, 다양한 먹거리를 비롯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진행하는 부스도 있었다. 이로써 ‘판타지아 부천’의 3대 봄꽃축제 기사를 마친다. 원미산 진달래축제에서 출발해 도당산 벚꽃축제를 지나 춘덕산 복숭아꽃축제까지 오면 부천의 ‘3대 봄꽃축제 지도’는 완성되고 스탬프 여행은 끝난다. 가까운 전통시장과 함께 한 부천 3대 봄꽃축제. 햇빛 따뜻한 봄날 가족 단위로 나들이하기 좋은 코스다. 다만, 축제 현장 곳곳에 무분별하게 쌓인 쓰레기 등은 아쉬운 모습이었다. 그리고 세 군데 축제 현장을 모두 취재한 꿈기자는 스탬프를 받을 수 없었다. 본부석에 간 어린이들이 스탬프를 찍어달라고 하면, 안 찍어도 된다며 전통시장 쿠폰을 그냥 주는 등 제대로 진행되지 못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2017 군포철쭉축제, 진분홍 꽃들이 ‘활짝’
2017 군포철쭉축제, 진분홍 꽃들이 ‘활짝’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10:52
진분홍 꽃들이 활짝 핀 군포시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군포철쭉축제’를 개최했다. ‘다시 꽃피는 사랑의 설렘’이라는 주제로 음악과 함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군포시는 매월 철쭉이 피는 4월에 철쭉축제를 열고 있다. 철쭉은 군포시를 상징하는 꽃이다. 철쭉 10만여 송이가 활짝 핀 철쭉동산에서는 진분홍, 빨강 등 철쭉을 볼 수 있고, 길 사이사이에는 사진을 찍기에 좋은 장소들이 많았다. 철쭉동산 주변 도로는 행사기간 동안 진입할 수 없었으며, 다양한 거리공연과 체험마당이 넓은 공간에서 이루어졌다. 거리공연은 시간마다 다른 주제로 이루어져 꿈기자가 방문한 29일에는 희귀동물을 직접 보고 만져 보는 공연이 있었는데, 엄청나게 큰 노란색 뱀이 등장해서 인상적이었다. 2017년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를 기념해서 도자기 체험 부스도 있었는데, 게임으로만 봤던 물레를 실제로 보게 되어서 신기했다. 체험공간은 미리 예약을 하고 시간마다 이루어져서 기다리는 시간이 많지 않았다. 철쭉축제인 만큼 철쭉화분을 분양받거나 구입할 수 있고, 키우는 방법에 대해서도 공부할 수 있었다. 또한, 거리 곳곳에서 시간마다 다양한 공연이 이루어졌다. 가족인형극, 중학생들로 이루어진 응원단 공연, 시민동호회의 철쭉 만발 콘서트가 열렸고, 저녁에는 산본로데오 거리와 군포역에서 거리공연들이 펼쳐졌다. 도자기를 만들어 보고, 이름표를 만드는 등 직접 체험을 하는 부스들도 많았고, 더운 날씨에 음료수를 찾는 이들을 위해 푸드트럭들이 있어서 좋았다. 또, 이동식 화장실도 따로 마련되 있어서 편리했다. 신기하게도 도로 한가운데 낙서를 할 수 있도록 해 놓았는데, 어떤 축제에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경험이었다. 어린이들은 조용히 낙서를 하면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콘서트가 열리는 장소로, 꽃을 좋아하는 어른들은 철쭉동산꼭대기까지 올라가 철쭉으로 가득찬 동산 속에서 사진찍기를 하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도자기 여행
세종대왕과 함께 떠나는 도자기 여행
꿈나무기자단 | 2017.05.08 09:57
경기도 여주는 조선 초기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훈민정음’을 만든 세종대왕의 묘 ‘영릉’을 비롯해 효종대왕릉,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등이 있는 역사적인 유적지가 많은 도시다. 그래서 여주를 세종대왕의 고장이라고도 한다. 그래서인지 여주역에 내리면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보인다. 또한 여주는 쌀, 땅콩, 배, 참외 등이 특산물이다. 올해로 제9회째를 맞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큰 주제는 ‘서사-삶을 노래하다’이다. ‘서사’란 사전적 의미로, ‘어떤 이야기사건를 시간의 흐름이나 공간의 변화에 따라 서술하는 것’을 말한다. 서사의 방법으로 쓴 글은 줄거리가 있는 이야기가 된다. 광주에서는 ‘기억_삶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열리고, 이천에서는 ‘기록_삶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여주에서는 ‘기념_삶을 기리다’로 전시가 열린다. 꿈기자는 그 중에서 여주 신륵사관광지 일대 ‘여주도자세상’을 방문, 취재했다. 판교역에서 경강선 복선전철인 세종대왕 열차를 이용해 여주역까지 가는데, ‘2017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기간 동안 세종대왕 열차 내에서는 도자체험이나 레크리에이션, 마술쇼 등 차량별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도 있다. 코레일과 함께하는 세종대왕 열차는 ‘전철타고 명품도자여행‘이라는 상품으로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서도 예약 가능하다. 꿈기자는 열차 내 ‘도자체험’ 칸에서 도자기 조각을 이용한 브로치 만들기 체험을 해 보았다. 도자기 조각에 고무점토를 입힌 후 옷핀을 끼워 24시간 정도 말리면 장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브로치가 된다. 여주역에 도착하면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가 신륵사 관광지까지 운행된다. 여주 반달미술관에서는 ‘기념_삶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도예 전시회가 열렸다. 총 3부로 구성된 이번 전시는 ‘1부 : 또 다른 우리를 기리다’, ‘2부 : 사랑하는 당신을 기리다’, ‘3부 : 내 안의 나를 기리다’로 나뉘어 여러 가지 모양의 ‘골호’를 전시했다. 골호란, 뼈단지라고도 하는데, 죽은 사람을 화장한 후 뼈를 추려 담아 땅에 매장할 때 사용하는 용기를 말한다. 도자기 전시 관람을 마친 후 꿈기자는 남한강 옆에 있는 신륵사로 향했다. 머지않아 다가올 부처님 오신 날을 기리기 위해 절 곳곳에는 연등이 장식되어 있었다. 또한 신륵사에는 ‘보제존자 석종부도’를 비롯해 우리나라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들이 많이 있었다. 600년이나 된 향나무도 있었다. 신륵사에서 바라본 금은모래강변유원지 옆 남한강에는 ‘세종대왕호’를 비롯한 크고 작은 황포돛배가 떠다녔다. 황포돛배는 ‘노란 포를 단 배’라는 뜻으로 조선시대 4대 나루였던 여주의 ‘이포나루’와 ‘조포나루’에서 물품들을 실어 나르던 배였다. 여주곤충박물관으로 이동한 꿈기자는 나비나 장수풍뎅이 등 다양한 곤충들과 미얀마 구렁이, 카멜레온 등 다양한 파충류들을 체험할 수 있었다. 그리고 다양한 종류의 앵무새들도 볼 수 있었다. 이번 취재에서 아쉬웠던 점은 4월22일부터 5월 28일인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행사일정과 달리 ‘여주도자기축제’의 행사 일정은 4월29일부터 5월14일까지였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꿈기자가 찾은 지난 4월 22일에는 여주 행사장이 아직 준비가 되지 않은 모습이었다. 반달미술관에서 진행된 전시를 제외하고는 관련 프로그램이 별로 없었다. 또한 매점 등 관람객들의 편의시설이 아직 부족한 듯한 인상을 받았다. 행사장 내 쓰레기 분리수거함도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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