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 제주의 한 음료업체에서 현장실습 도중 숨진 故 이민호 군의 소식이 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 26일에는 경기도 안산시 한 산업체의 현장에서 실습을 하던 학생이 회사 옥상에서 투신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는데요.
보호받아야 마땅한 청소년들에게 어찌 이러한 일들이 자꾸만 일어나는지..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더 이상 이러한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경기도는 특성화고 현장실습 사고 예방을 위해 근로청소년 전용 노동상담창구를 개설합니다!
경기도 근로청소년 전용 노동상담창구는 12월 4일부터 기설치 운영을 시작했는데요.
상담창구에는 노동정책과 내 전담노무사 1명이 상주하여 근로청소년의 임금체불, 부당업무지시, 연장·야간근무 강요, 근무 중 상해 등 근로기준법 위반사항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답니다.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상담받을 수 있는데요. 임금을 떼이거나 산재를 입는 등 명백한 피해 상황 발생 시에는 노무사를 통해 즉시 권리 구제도 진행할 수 있다는 사실! 근로청소년 여러분! 이제 혼자 고민하지 말고, 경기도 전용 노동상담창구 이용하세요!
주로 자율적으로 현장학습에 참여하거나, 가정 형편상 아르바이트를 할 수 밖에 없는 청소년이 노동상담창구를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경기도는 노동상담창구 외에도 오는 12월 18일 근로청소년 노동권 보호를 위해 유관기관 협력 MOU도 추진합니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근로청소년을 위한 근본 대책을 마련할 것이며, 다시는 우리 청소년들에게 부당한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전용 노동상담창구 운영은 물론 합동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전용 노동상담창구에 근로청소년분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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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굿모닝경기
글사진 : @ 경기넷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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