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正樂보다 雜歌이길 자처하는 예술가들

경기도미술관, 19일부터 4월 3일까지 ‘경기잡가’展

김진경 jinkyoungkim@kg21.net  |  2016.02.18 11:58

경기도미술관은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도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2016 경기아트프로젝트-<경기잡가(京畿雜歌)>’ 전시를 연다.
경기도미술관은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도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2016 경기아트프로젝트-<경기잡가(京畿雜歌)>’ 전시를 연다. © 경기G뉴스


경기도미술관은 19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도 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2016 경기아트프로젝트-<경기잡가(京畿雜歌)>’ 전시를 연다. 전시제목 ‘경기잡가’(京畿雜歌)는 조선후기부터 서울을 중심으로 경기지역에서 불려진 노래를 일컫는 명칭에서 빌려왔다.

경기아트프로젝트는 경기도에 축적된 문화자산과 특이성을 반영한 테마를 중심으로 기획한 전시로, 2016년 한국 현대미술에 다양한 결을 만들어낸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조명한다.

참여 작가는 김기라, 김태헌, 노동식, 배종헌, 윤상렬, 이중근, 이환권, 조습, 진기종, 함진, 홍경택(가나다순) 총 11인. 회화, 사진, 설치, 영상 등 1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고정관념에 대한 대안으로서 정악(正樂)보다는 잡가(雜歌)이기를 자처하며, 주제의식과 표현형식의 독특함으로 오늘날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이뤄왔다. 본 전시는 이들의 작업과 그 진원지를 주목한다.

이 전시에서는 ‘잡가’(雜歌)가 지니는 다양성, 개방성에 빗대어 주류 미술계와 거리가 있는 변방에서 생성된 현대미술 작가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전형적인 안전망 대신에 1990년대의 작은 대안공간들, 비엔날레 등 여러 대안적인 갈래들을 통해 주제의식과 표현 방식에서 새로운 경향을 보여준 작가를 한데 조명한다.

도 미술관은 1990년대 이후 한국현대미술에 나타난 종다양성을 한데 증명해 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경기 지역 미술현장에서 자생한 다양한 예술 활동의 국면들을 나누는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문의)031-481-7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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