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 열렸다. DMZ국제다큐영화제는 폭력과 비극이 시작된 DMZ에서 평화와 소통, 생명의 메시지를 담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세계인들과 함께하는 축제를 만들어 가자는 취지와 더불어 진정성 있는 감동으로 꾸미지 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DMZ국제다큐영화제의 집행위원회와 기자들 모두 열정적이었던 현장을 담아봤다.

(왼쪽부터) 박혜미 프로그래머,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진모영 감독이 참석했다. ⓒ 이주희 기자
기자간담회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조재현 집행위원장, 박혜미 프로그래머, 진모영 감독이 참석했다. 박혜미 프로그래머는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주목받는 다큐멘터리 감독의 신작 및 해외 화제작으로 채워졌다”고 전했다. 개막작으로는 진모영 감독의 신작 <올드마린보이>가 선정됐고, 2014년 제6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개막작이었던 <울보 권투부>의 이일하 감독은 신작 <카운터스>로 3년만에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찾는다.

DMZ국제다큐영화제를 소개하는 조재현 집행위원장. ⓒ 이주희 기자
조재현 집행위원장은 “사실 DMZ국제다큐영화제가 큰 영화제는 아니지만 예산 대비 전국에 있는 영화제 중에서 지원금을 가장 많이 주는 영화제”라고 자부심을 내보이기도 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배우 지우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 이주희 기자
DMZ국제다큐영화제에 대한 브리핑을 마친 후 홍보대사 위촉식이 있었다. 남경필 지사가 직접 DMZ국제다큐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조진웅, 지우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촉장과 함께 포토타임을 갖고 있는 배우 조진웅과 지우. ⓒ 이주희 기자
배우 조진웅은 “성대하고 화려하지 않은 작은 영화제이지만 굉장히 의미 있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다큐멘터리에 관심이 없던 사람도 다큐멘터리에 스며들게끔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배우 지우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해 더 깊게 알아갈 수 있는 기회인 것 같다. 영화에 대해 더 열심히 공부하고 홍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소감을 말하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 이주희 기자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후 질의응답 시간이 있었다. 남경필 지사에게 4년 전과 9회를 맞은 올해까지 영화제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또 조직위원장으로서 올해 영화제를 맞이하는 소감에 대한 질문이 던져졌다. 남경필 지사는 “영화제의 변화보다는 점점 더 다큐멘터리 영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고 애정이 커진 자신의 변화가 놀랍고,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아파트 분양과 관련된 다큐멘터리를 만들어 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기자들도 열정적으로 취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이주희 기자
제9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9월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 단체관람 프로그램, 다큐백일장 등 여러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영화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