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강 색도개선’ 관련 경인일보의 7월 25일 자 언론보도 내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 보도내용
○ 전국 염색 가공 835곳 중 경기북부 43% 밀집, 강한 독성 우려되는 염색 폐수색도 처리시설 부재
○ 한탄강 검붉게 물들고 지역주민 혐오감 유발되나 지자체에서 문제를 방치
□ 설명내용
○ 경기도는 2020년부터 한탄강 색도 개선을 위해 저감 시설 설치, 불법시설 점검, 색도 기준 고시 마련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지난 2020년 6월 「한탄강 색도개선 TF」 구성해 관계 부서·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한 데 이어 2021년 5월 중장기 대책인 「한탄강 색도개선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해오고 있습니다.
-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한탄강 수계 색도개선 타당성 연구용역」을 토대로 환경부에 현행 기준 보다 더욱 강화된 ‘한탄강 수계 공공처리시설 방류수 색도 기준(안)’을 도입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 올해 2월부터는 색도 오염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한탄강 색도 자동측정기기(TMS, Tele Monitoring System) 설치·운영 사업’을 도입, 현재 한탄강 수계 20곳(섬유·피혁 업체 16곳, 공공 하·폐수 처리장 4곳)을 대상으로 오염물질 배출상황 감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 또한 ‘공공하수처리시설 색도저감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 160억 원(양주 120억 원, 동두천 40억 원)을 확보, 현재 설계용역을 추진 중입니다.
- 아울러 6월에는 사업 현황을 데이터 중심으로 총괄적으로 파악·관리하는 ‘디지털 대시보드’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 이 밖에도 경기북부 중소기업 수질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 축산 폐수 배출 지도․단속, 현실성 있는 공공 하·폐수 처리시설 색도 기준 고시 지속 건의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한탄강 색도 개선은 단기간에 가시적인 효과를 내기 어렵고, 꾸준한 관심과 중장기적인 노력이 필요한 정책입니다.
○ 경기도는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의 색도 개선을 위해 관계 기관 간 소통·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