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구입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10대 중 7대가 방치 중이라는 2월 15일자 서울신문 보도가 사실과 달라 다음과 같이 해명합니다.
□ 보도내용
○ 경기도가 제작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 10대 가운데 7대가 사용하기 불편해 방치되고 있으며 이 중 3대는 소재지 파악조차 못 하고 있음
○ 도는 2년 전 천막형보다 안전하다며 시중보다 높은 제작비를 지불해 천막형보다 효율성이 떨어지는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만듦
□ 해명내용
○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는 10대 중 7대가 사용 중임
- 경기도의료원에 무상대부한 5대 중 4대는 병원 선별진료소로 사용 중이며, 3대는 질병관리청의 지시로 인천국제공항 검역소에 지원함
- 나머지 3대 중 1대는 안성병원에서 활용계획을 검토 중이며, 북부청사에 보관 중인 2대는 2월 현재 관내 보건소 대상 수요조사 중. 선별진료소·호흡기 클리닉 등으로 활용할 보건소가 있을 시 무상대부 예정
- 도는 인천공항 검역소·북부청사·도의료원에 있는 선별진료소용 컨테이너의 물품 현황 및 관리형태를 주기적으로 파악하고 있음
○ 경기도는 감염에 대한 안전성과 의료진 편의 개선을 위해 더 안전하고 발전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제작하였음
- 2년 전 선별진료소 제작 시 감염우려에 대한 안전성을 우선시함
- 혹한·혹서에 근무하는 의료진의 냉·난방 제공 목적으로 컨테이너형 선별진료소를 선택했고, 현재 무더위나 추위에 지친 의료진을 위해 천막형에서 컨테이너형으로 전환하는 곳도 상당수 있음
- 선별진료소용 컨테이너에서는 승차검사(Drive-thru) 방식 물품을 사용해야 하는데 코로나19 초기에는 수입품밖에 없어 구매가가 다소 높았던 것이 사실이나, 보건소 선별진료소·호흡기 클리닉 등으로 앞으로 충분히 활용가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