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7월 9일부터 7월 10일까지 이틀간 지방행정연수원 부지에서 경기도가 인증한 우수디자인 시설물 총 50점(2012인증 35점, 2011인증 15점)을 전시한다.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 경기도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인증하고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독창적인 디자인 및 우수한 품질개발을 유도하고 도시경관의 아름다움과 도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해마다 시행해왔다.
2009년 이후 지난 4년 동안 가로등, 벤치, 펜스, 휴지통, 볼라드, 자전거보관대 등 다양한 시설물 총 133점을 인증하였는데, 모두가 디자인과 기능이 뛰어나고 환경 친화적인 소재로 제작된 우수한 제품들이다.
이번 전시회에는「디자인 마인드up 교육」참석 공무원 555명을 포함한 경기도인재개발원과 지방행정연수원에서 교육중인 공무원 1,100여명이 참관할 예정이며,
「우수공공시설물 디자인 인증제는」경기도가 전국최초로 실시하였고, 특히 금년에는 야외전시회를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번 전시회를 통하여 전국지자체 공무원들이 시설물을 직접 관찰하고 평가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며, 업체들은 제품홍보와 더불어 부족한 부분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소통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 공무원들이 신도시개발, 공원조성, 가로정비 등 관급공사에 인증시설물이 많이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가져 주길 바라며, 공공디자인 시범사업 시행시 인증제품 활용 등을 추진하여 쾌적하고 품격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경기도가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1년도에 인증을 받은 목재가로등 제조업체 ㈜닛스트로닉스 신현범 대표이사는 “공공디자인사업은 대부분 공공건설 사업에 사용되는 것이므로 무엇보다도 공무원들이 제품들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는데, 이번기회를 통하여 공무원들을 만나 우수 제품들을 알릴 수 있어 경기도청에 감사드린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