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의 전쟁’을 선포한 경기도 환경국(국장 박신환)은 ‘쓰레기 제로화’라는 공동과제 수행을 위해 지난 11일 농수산식품연수원에서 환경국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액션러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액션러닝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쓰레기와의 전쟁’에 필요한 다양하고 획기적인 세부전략들을 마련하고 이를 폐기물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국 직원 50여명을 6개 팀으로 구성하여 주택가 쓰레기, 도로변 쓰레기, 농촌지역 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사업장폐기물 등 쓰레기를 분야별로 나눠 팀별로 한가지씩 과제를 부여한 뒤 문제점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직원간의 정보공유와 상호 피드백, 지식습득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는 많은 인구와 교통량,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해 쓰레기 수거·처리 및 무단투기 예방·단속 등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각종 쓰레기 방치로 인한 주민 불편을 초래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만간 쓰레기와의 전쟁을 위한 세부전략들을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시·군과 자원순환분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쓰레기가 없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