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오는 8월 10일까지 안양 호계동 스마트콘텐츠 밸리 내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 입주할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지난 7월 3일 개소한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은 스마트콘텐츠분야의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 공간과 제작 지원 등을 시행하기 위해 경기도와 안양시가 공동으로 구축한 시설로 현재 총 20여개 개발사 49명의 개발자가 입주해있다.
안양시 범계역 G-Square 17층에 마련된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은 예비창업자를 위한 47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임대료는 무료로 지원된다.
‘스마트콘텐츠 창조마당’에 입주한 스마트콘텐츠 개발자는 최대 3천만원의 개발 프로젝트, 상품화에 최대 1억원, 5천만원~5억원의 특례보증 등 콘텐츠 개발 및 기업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스마트콘텐츠 개발 관련 창업을 희망하는 1인 개발자 및 소규모(3~4인) 프로젝트그룹이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 (www.gcon.co.kr)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40-80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성열홍 원장은 “스마트콘텐츠밸리에서 구글이나 페이스북같은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라고 밝혔다.
경기도는 앞으로 2014년까지 스마트콘텐츠 밸리 내 약 300개의 기업을 유치하여 국내 최대의 스마트콘텐츠 밸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안양 스마트콘텐츠 밸리는 경기도가 문화체육관광부, 안양시와 함께 구축한 경기도내 다섯 번째 콘텐츠 클러스터이다. 2012년 3월 도, 문화체육관광부, 안양시가 체결한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라 조성됐으며, 3개 단체는 2014년까지 공동으로 스마트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총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지속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