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추진하는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사업인 클린케어 시범사업을 수행할 수탁사업자로 일과나눔(남양주시), 푸른우리(성남시), 마무새(구리시), 크린서비스청(부천시), 늘푸른청소(수원시) 등 5개 자활공동체가 선정됐다.
경기도는 23일 이같은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시군과 최종 계약을 거쳐 오는 8월 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클린케어 시범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건강 악화와 삶의 질이 떨어지는 노인, 중증장애인 등 저소득층 500가구를 대상으로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청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도는 서비스 시행자로 지역 자활공동체를 선정, 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탁사업자 공모에는 총 9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경기도는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관련분야 전문가 5명(공무원1명, 민간인 4명)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신청기관의 사업설명과 심사위원의 면접심사를 통해 고득점 순으로 최종 5개 업체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