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과 함께 소통을 주제로 한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경기도는 11일과 12일 양평 한화콘도에서 도 산하 26개 공공기관 업무담당부서 팀장과 담당직원 50여명, 도 업무담당부서 담당 팀장과 직원 40여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
‘소통! 무엇이 문제인가?’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합동 워크숍에서는 소통부재로 발생한 주요사업을 대상으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상생 발전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이밖에도 소통전문가 특별강연, 수범사례 발표, 간담과 토론을 겸한 분임토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정보공유의 시간, 건강증진을 위한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소통관련 전문가 특강은 “소통의 프로”라는 주제로 한국능률협회 맨파워 전문위원이며 명인서원 대표이사로 활동 중인 ‘이인수’ 강사가 맡게 되며 수범사례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와 경기과학기술원, 경기복지재단 등이 나서 각 기관의 소통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현재 26개 전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표준 규정안을 마련, 공공기관의 특성과 실정을 고려한 체계적이고 점진적인 정비작업을 추진 중이다.
경기도 평가담당관실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도와 공공기관 간 상호 업무 협력체계의 강화와 상생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워크숍이 문제점 개선은 물론 불신 해소의 단초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