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이하, 경경련)이 운영하는 경기지역FTA활용지원센터(센터장 정석기, 이하 경기FTA센터)는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와 함께 도내 중소 수출입 업체의 무역능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한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무역실무 교육을 실시한다.
9월 13일 안산과 17일 수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수출입 마케팅, 무역계약, 수출입 대금결제, 관세환급 및 무역클레임 등 무역업무 전반을 다룬다. 평소 무역관련 전문 교육을 접하기 쉽지 않았던 중소 수출입 기업들로서는 무역실무를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이번 교육은 김재성 배화여자대학교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며, 안산은 상록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수원은 한국나노기술원 1층 PT룸에서 진행된다. 교육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6시간이다.
대상은 도내 기업체 임직원이며 교육 정원은 안산 45명, 수원 60명 선이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강의실 여건상 정원초과 시 접수 마감되므로, 교육을 원하는 기업들은 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한편, 경기FTA센터는 ‘무역실무’ 교육 외에도 ‘FTA활용 실무교육’, ‘원산지관리사 교육’ 등 FTA와 관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기업체를 방문하여 무료로 FTA원산지 판정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체 방문 교육도 연중 실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FTA 환경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중소 수출기업들이 수출경쟁력을 확보하고, FTA 이해 부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FTA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경기FTA활용지원센터(1688-4684)로 문의하거나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www.gfeo.or.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