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 제2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일시 : 4월20일 오전 11시
장소 :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3층 국제회의장
주최 :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후원 : 경기도
참석 : 양태흥 경기도의회의장, 김진춘 경기도교육감, 이용택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회장 등 800여명
경기도지사 표창 및 제6회 장애극복상 표창 : 이청학씨 등 11명
치사 :
반갑다. 사랑한다. 오늘 우리 이용택 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회장님, 지체장애인 협회 표창대 회장님과 회원님들, 농아인협회 회장님과 회원님들, 교통장애협회 회원님들, 복지시설연합회 회장님과 시설에 계신 분들, 장애인부모협의회와 부모님들, 신장장애인 회원님 등 다 한 자리에 모이셨다. 한꺼번에 뵙게 돼서 반갑다.
오늘 이렇게 여러분께 상을 드리면서, 뵙게 되면서 다시 한 번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정말 여러 가지 악조건 속에서 여러분은 위대한 사랑을 베푸시기도 하고 위대한 성공을 이루시기도 한다. 남들은 모두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여러분은 가능하게 해내셨다.
이번에 미국에도 버지니아 공대에 있었던 총기사건을 보면서 그 사람은 외모도 멀쩡한데 큰 일이 일어났다. 정신이 이상한 건가 하는 부분은 알 수 없지만 이렇게 아주 모든 사람을 놀라게 하고, 불안하게 하는 일들이 일어난다. 이런 부분에 대해 여러분을 뵈면서 생각을 한다.
여러분은 남들이 포기할 수밖에 없는 조건 속에서도 꿋꿋하게, 위대하게, 아름답게 서로 사랑하며 함께 손을 잡고 일어서서 위대한 성공을 거두신 분들이 바로 여러분이다.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존경한다.
여러분께서 생활하시면서 불편한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불편한 점이 계실 때마다 경기도 공무원들이 열심히 여러분의 심부름을 다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언제라도 불편할 때 말씀하시면 작은 것이나 큰 것이나 겸손히 듣고 해결하도록 하겠다.
물론 한꺼번에 되진 않는다. 모든 것이 경기도의 능력, 대한민국의 재정상 여건으로 한 번에 해결되지 않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겠다. 여러분과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양태흥 의장님, 김진춘 교육감님, 신창기 경기일보사장님과 김화양 경인일보 부사장님 등 여러분이 오셨다. 모두 다 여러분을 사랑하고 함께 하기 위해 오셨다.
여러분 우리 다 함께 여러분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한 그 날을 위해 함께 나가자. 반갑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