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테크노밸리가 첨단 R&D 허브에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면서 일하고 싶은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 판교테크노밸리지원단은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근로생활의 질(QWL, Quality of Working Life)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H-스퀘어 중앙 17호 광장 일대를 문화·예술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성남시 및 지역문화단체와 힘을 모아 입주기업 임직원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작년에 개최한 바 있는 ‘사랑방 정오 콘서트’를 3월 15일부터 다시 재개한다. 관람객 주요 연령층이 20~30대의 젊은 연구 인력인 것을 감안하여 출연진 구성에서도 지난해 많은 호응을 얻은 팀과 실력을 인정받은 밴드 및 댄스팀 등 젊은 공연전문팀으로 구성하고, 시립예술단 및 지역 전문예술단체의 출연으로 한 단계 수준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문화·예술 동호회를 형성, 기업 간 교류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동호회’를 지원하고, 지역 예술인들도 자유롭게 공연 및 전시를 할 수 있도록 기획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춘식 판교테크노밸리 지원단장은 “본 사업으로 입주기업 임직원의 직무생활의 만족도 및 사기를 높여 일할 맛 나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이미지 제고는 물론 입주기업 간 교류 협력 활성화를 통한 시너지 창출 등 클러스터링 효과를 가속화하여 세계 속에 경쟁력 있는 우수한 R&D단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