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마을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홀에서 ‘2013 경기도 마을기업 엑스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 경기도 마을기업 엑스포’는 안전행정부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중기센터가 주관했으며, 경기지역 마을기업이 생산한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마을기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여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엑스포에는 도내 22개 마을기업 30부스가 참가해 자사제품 전시 및 판매를 진행했으며, 3일동안 총 3,225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도 ▲마을기업 운영 애로상담 및 전문컨설팅, ▲체험관 등을 운영했으며, 특히 체험관에서는 일반시민들도 직접 마을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었고, 다양하고 좋은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마을기업 엑스포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이번 엑스포 참여가 마을기업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상품을 사는 등 예상보다 높은 매출도 올렸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마을기업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마을기업 육성?발전을 통해 지역공동체에 대한 신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등 지원서비스를 더욱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지속가능한 마을기업 육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망 마을기업 발굴 및 판로개척·홍보지원, 마을기업 리더 역량강화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2013 경기도 마을기업 엑스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031-259-62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진설명)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린 ‘2013 경기도 마을기업 엑스포’에서 방문객들이 마을기업 전시부스를 둘러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