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황제들은 왜 그토록 명이 짧고 병을 앓았을까. 기름진 음식에 몸을 움직이지 않고 마음만 쓰다 보니 쾌락에 집착하기 마련이다. 이제 현대인은 서민도 황제병에 걸려 있다. 이것을 어떻게 극복할까?
경기도청 365열린도서관에서 실시하는 야간인문학 강좌 2탄에서 그 해답을 풀어보자.
15일부터 실시하는 인문학 강좌는 고전평론가로 대중에게 너무나 알려진 고미숙 박사의 ‘동의보감의 눈으로 세상을 보다’라는 주제로 2회에 걸쳐 이뤄진다.
이번 강좌에서는 철학자의 경지까지 오른 허준의 삶을 통해 현대인의 삶을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 박사는 몸이야말로 삶의 구체적 현장이자 유일한 리얼리티라며 우리 사회의 제반 문제들을 ‘몸’과 결부시켜 바라보는 철학자. 죽음과 질병이야말로 생의 선물이며, 동안(童顔)열풍은 성숙하기를 거부하게 만드는 자본주의의 산물이라고 주장한다. 건강은 삶에 대한 지혜와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이번 강좌의 주제라고 도는 설명했다.
2회에 걸쳐 실시하는 이번강화는 무료이며 12일까지 경기도청 365열린도서관으로 전화(031-8008-3768)나 이메일(songja@gg.go.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연락처 》
구 분 |
성 명 |
사무실 번호 |
담당과장 |
공석 |
|
담당팀장 |
라호익 |
031-8008-4051 |
담 당 자 |
이송자 |
031-8008-376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