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기센터가 도내 섬유기업의 해외시장진출의 최선봉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섬유기업의 수출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Gyeonggi Textile Marking Center, 이하 GTC)를 통해 오는 10일부터 11일까지 개최하는 ‘미국 뉴욕한국섬유전’과 11일부터 13일까지 개최하는 ‘중국 심천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뉴욕한국섬유전’은 섬유분야의 대미 수출증대 및 시장진출 확대를 위해 마련된 맞춤형 전시회이며, ‘심천 인터텍스타일 국제섬유전’은 중국 4대 경제 특구인 심천에서 개최되는 패션 ? 섬유 종합전시회로서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에 도내 50여개사 섬유기업을 위한 공동관을 운영한다.
경기도 특화산업과 이연재 과장은 “GTC공동관은 비용 및 언어장벽으로 해외 섬유전시회 참가에 부담을 느끼는 도내 섬유기업에게 해외진출을 위한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새로운 섬유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국 시장진출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는 2011년 LA GTC, 2012년 뉴욕 GTC에 이어 올해 5월 상해 GTC를 설립해 상설전시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는 도내 섬유기업과 라스베가스 매직쇼 및 뉴욕 텍스월드USA 전시회에 참가해 1,200만불의 수출 상담을 추진했다.
중기센터는 이번 전시회 외에도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추계 텍스월드 USA,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추계 라스베가스 매직쇼, 10월 21일부터 24일까지 ▲상해 인터텍스타일 등 미국 및 중국의 주요 섬유전시회에 도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가지고 참가대행을 추진할 예정이다.
도내 섬유산업의 수출 ?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들은 경기도북부청 특화산업과 또는 경기북부기업지원센터 섬유산업팀(031-850-7134)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