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경찰청 간 위기청소년 연계·지원에 나섰다.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전담경찰관(SPO)의 위기청소년 지원에 도움이 될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안내책자(학교전담경찰관-SPO편)’를 제작해 지난 10일 센터에서 전달식을 열었다. 이날 전달식은 경기도청 청소년안전망팀,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아동청소년계,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안내책자는 지난해 10월 경기도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제시된 위기청소년 연계 활성화 필요성에 따른 후속작업으로, 학교전담경찰관들이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도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일시보호소 등 지역사회 자원을 보다 실제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학교전담경찰관 관계자는 “위기청소년 지원사업 안내책자가 학교전담경찰관의 위기청소년 보호 및 선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경기남부 학교전담경찰관 대상 교육에서 150부의 안내책자를 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기도 청소년안전망은 위기청소년에게 상담·보호·의료·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 자원을 연계하는 지역협력 관계망(네트워크)으로 청소년복지지원법에 근거해 경기도 청소년과에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