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재발 방지위해 가축방역 강화
경기도 방역협의회, 9월 1일부터 김포지역 일제소독 실시
경기도는 지난 4월 구제역이 발생한 김포지역을 중심으로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가축방역강화에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30일 경기도 축산과와 김포시, 김포축협, 생산자단체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방역 협의회를 김포축협 회의실에서 개최하고 김포지역 일대에 가축방역을 강화하기로 결의했다.
이에 따라 방역협의회는 9.1일 김포지역 440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일제소독을 실시하기로 하고,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 김포시 농업기술센타, 김포시, 사료?약품회사 등이 보유하고 있는 광역방제기 등 방제차량 14대와 가축방역관 등 60명을 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김포지역 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현재 주 1회 실시하던 예찰활동을 3회로 강화하고 사료?가축운송?집유차량 등 축산관련 차량에 대한 소독실태를 점검 하기로 했다. 이밖에 축산농가에는 외부인과 외부차량 뿐 아니라 축산농가 소유차량 등에 대하여도 농장입구에서 철저히 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시장, 타 농장 등 방문 자제, 외국인 근로자 관리도 강화 등을 권고할 예정이다.
사진첨부
문의 축산위생연구소 8008-62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