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학관 총동문회 결성
서울소재 대학에 재학중인 경기도내 학생들의 학업지원을 위해 마련된 경기도장학관이 설립 20년 만에 총동문회를 결성했다.
경기도장학관은 경기도장학관 졸업생으로 구성된 총동문회가 결성돼 9일 서울 대치동 상제리제 웨딩홀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번째 창립총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향토인재양성을 목적으로 경기도에서 지원하고 재단법인 경기도민회장학회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장학관은 지난 90년 개관 이래 올 7월까지 총 2,99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경기도 장학관 총동문회는 이날 첫 번째 동문회장으로 장학관 1기 졸업생인 박근후 변호사를 선출했다. 박근후 회장은 “장학관과 경기도의 발전을 위하여 총동문회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해재 경기도민회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와 장학관에 대한 보은의식을 가지고 경기도 발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도장학관은 경기도에 살고 있지만 서울에 있는 대학으로 통학을 하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마련된 장학시설이다. 쌍문동에 있으며 한 달에 12만원의 시설이용료만 내면 숙식과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요즘은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통학이 어려운 학생보다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문의 경기도장학관 02-998-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