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오산천 만들기 협의회 개최
경기도는 8일 도,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오산천 수질개선대책 협의회’를 개최하고 ‘맑은 오산천 만들기 종합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 협의회는 지난 3월 이들 9개 단체간 협약에 따라 구성된 것으로 지난 4월 ‘맑은 오산천 만들기 종합대책’을 수립한 이후 열린 첫 번째 협의회이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히 이번 여름 발생한 악취 등 피해 민원해소를 위해 ‘기흥저수지 녹조피해 해소대책 및 사업비 확보방안’에 대한 협의 결과, 용인시와 한국농어촌공사가 협조하여 공공하수처리시설 고도화사업, 기흥저수지 퇴적물 준설, 공공하수처리시설 방류구 이전사업 등 구체적 추진계획을 마련하고, 다른 협약 당사자가 최선을 다해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오산천 수질개선대책 추진을 위한 2011년 사업비 확보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나 예산안 확정 전까지 국비 확보를 위하여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천은 대규모 인구증가와 도시화로 인한 불투수층 확대에 따른 오염부하량 증가, 하천의 건천화 등으로 수질이 악화되고 있는 하천으로,
도는 오산천의 수질개선을 위해 지난 3월 환경부 등 9개 기관 등이 참여하는 MOU를 체결하고, 수질개선대책 수립과 추진, 이행 평가 및 분석 등 협의를 위한 ‘오산천 수질개선대책 협의회’를 구성했다.
문의 팔당수질개선본부 8008-68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