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노인종합상담센터(센터장 김향자)는 7월 29일부터 11월 28일까지 화성시 남양 LH4단지 경로당을 시작으로 도내 10여개의 노인 복지 현장을 순회하는 ‘사각지대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급증하는 노인 우울, 자살, 고독사 등 사회적 위기의 주요 원인이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임을 고려하여 경로당 등 어르신들의 주요 일상의 현장으로 찾아가는 양질의 심리 지원을 통해 노인 위기를 예방하고자 한다.

심리지원 내용은 노인 특성과 니즈(need)를 고려하여 ▲자신의 마음건강 상태 파악하기 ▲건강한 정서(감정)다루기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심신 건강 정보 제공과 마음돌봄 활동 체험 등으로 다양한 매체를 포함한 키트 활용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은 감정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풀어보는 OX퀴즈, 감정의 다양성과 차이를 이해하는 활동을 시작으로 호흡‧이완 등 심신이완법과 나비포옹 실습을 통해 스트레스와 부정적 감정에 대응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다.

또한 긍정 문구 스티커 붙이기, 파스를 활용한 셀프 마사지, 두유와 견과류 시식 등 오감 기반의 활동을 통해 마음의 안정과 자기 치유 경험을 강화하는 시간을 제공하였다.

본 사업의 참여자 김철수(가명 70대, 화성시)어르신은 “신체 건강 못지않게 마음도 관심을 갖고 꾸준히 건강하게 관리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다른 사람과 함께하면서 마음이 편안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 김향자 센터장은 “기존 돌봄에서 소외된 사각지대 노인들의 마음 돌봄을 통해 노인 우울, 자살, 고독사 등 사회적 위기를 적극 예방하기 위해 현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을 적극 활성화하겠다”고 하였다.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는 경기도사회서비스원에서 경기도로부터 수탁운영중인 공공센터로 도 내 66개 시군노인상담사업 운영을 지원하며, 노인온상담사업으로 365일, 대표번호 ‘1833-2255(이리오오)’를 통해 종합적인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