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도서관은 지난 17일 ‘실내악의 밤’이라는 제목으로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송년음악회는 온가족이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10곡의 클래식 연주로 구성됐다. 대진대학교 홍종진 교수가 해설과 첼로 연주를 맡고, 연주자 안세훈과 김유경이 바이올린, 김지은이 비올라로 아름다운 연주를 선보였다. 모차르트의 ‘밤의 세레나데’, 엔니오 모리꼬네의 ‘넬라 판타지아’, 크리스마스 캐럴 등 친근하고 흥겨운 곡들로 무대가 꾸려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하는 송년음악회를 기획했는데, 시민들의 반응이 좋아 아주 뿌듯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음악회를 감상한 시민은 “평소 접하기 힘든 음악회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일동도서관에서 클래식 연주회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운영2팀 ☎031)538-3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