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8일, 경기도 학생기자단은 ‘북한산 템플스테이’ 단체 취재를 진행했다.
북한산 템플스테이는 한국 불교의 역사와 문화가 담겨있는 북한산 ‘중흥사’에서 수행자들의 일상을 경험하는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자연과 함께하는 북한산 템플스테이에 참여하면 바쁜 일상을 치유하는 힐링을 얻을 수 있다.
북한산을 등반하며 숲 해설을 들을 수 있고 중흥사에 도착하면 발우공양, 명상 심리치료, 스님과의 차담 등 다양한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북한산 템플스테이는 경기도 지원을 받아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되니,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 친구와 함께 참여해보자.
경기도 학생기자단이 북한산 대서문에 도착해 템플스테이를 진행해주실 스님을 만났다. 중흥사 스님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 김수정 기자
숲 해설사가 북한산에 대해 설명해주는 시간을 가졌다. 숲 해설사는 은은한 향이 퍼지는 향나무처럼 자신만의 향기를 찾고, 일상에 지친 자신을 위해 휴식을 취하라고 권했다. ⓒ 김수정 기자
숲 해설사의 해설을 들으며 중흥사까지 올랐다. ⓒ 김수정 기자
중흥사를 오르던 길에 계곡을 만났다. 더위를 식히기 위해 계곡에 발을 담그는 탁족을 하며 잠시 휴식을 취했다. 힘든 마음을 떨쳐버리는 시간이었다. ⓒ 김수정 기자
열심히 북한산을 올라 중흥사에 도착했다. ⓒ 김수정 기자
북한산 템플스테이는 8월 11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참가비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김수정 기자
템플스테이의 첫 프로그램으로 발우공양 체험을 했다. 발우공양은 절에서 승려들이 발우(승려들이 사용하는 식기)로 행하는 식사를 말한다. 스님이 발우공양 하는 법을 설명해주셨고, 나물과 콩나물국 등 몸에 좋고 건강한 반찬으로 식사를 했다. ⓒ 김수정 기자
발우공양 체험 후에는 명상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영화 ‘인사이드 아웃’을 보며 여러 가지 감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기자들과 함께 토론을 하기도 했다. ⓒ 김수정 기자
무지개를 그리며 7가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것들을 적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들이 무엇인지 깨달으며,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이 무엇인지 소개하는 발표도 했다. ⓒ 김수정 기자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것으로, 잔잔한 노래를 들으며 편히 누워 휴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휴식을 통해 산행과 더운 날씨로 지쳤던 피로가 말끔히 해소되는 것 같았다. 경기도 학생기자단과 함께해 더 뜻 깊은 시간이었다. ⓒ 김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