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제7회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재명 지사와 송유면 부천시 부시장이 상패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부천시가 ‘제7회 경기도 청렴대상’ 기관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공직사회의 청렴도 향상 및 부패방지를 위해 노력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 시상하기 위해 도가 매해 시행하는 대회다.
도는 ▲부패방지 및 자체감사 분야의 성과 ▲청렴시책 개발 노력 및 성과 ▲대민만족도 향상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 2017년 경기도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최우수를 차지한 것은 물론 부천시 공공기관 인재채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부천시 공공기관 통합채용 시스템을 구축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부천시는 2014년과 2016년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에 이어 올해 또 다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청렴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이 외에도 ‘제7회 경기도 청렴대상’ 수상자로 광명시가 우수상을, 남양주시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 청렴우수부서로 경기도 하천과, 우수 청렴직원으로 교통정책과 조성해 주무관을 선정했다.
우수상을 수상한 광명시는 인사철 화분·떡 등 선물 안주고 안 받기, 시의원 및 가족 등 관계자 수의계약 제한관리 시책 등을, 장려상을 수상한 남양주시는 공공생활체육시설 예약 시스템 구축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렴우수부서 부문을 수상한 하천과는 공사관계자 공동 청렴결의 및 청렴서약식 개최, 부서 자체 청렴의 날 운영 등을 추진했다.
또 조성해 주무관은 운수종사자 교통안전 교육기준 마련, 경기도 교통연수원 등기부 등본에 재산지분 표시 등 도민 불편해결과 우수 부패방지 시책을 추진한 공로로 수상했다.
수상자들은 9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월례조회에서 이재명 도지사로부터 상패와 함께 최우수 기관인 부천시에 1,000만 원 등 부문별 시상금을 수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