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오는 2월 18일까지 도내 만 40세 이하 청년 창업농, 후계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청년농부’ 2기를 공모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농업 분야에서 꿈을 키우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청년 농부 지원에 나섰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유통진흥원)은 오는 2월 18일까지 도내 만 40세 이하 청년창업농, 후계농, 귀농인 등을 대상으로 ‘청년농부’ 2기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모집대상은 경기도 거주자 또는 사업장 소재지가 도에 있는 만 40세 이하로서, 농산물을 직접 생산 또는 가공하는 청년 창업농, 승계농, 후계농, 귀농인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농부는 오는 2월 1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메일(njyrt2000@gfi.or.kr)로 제출하면 된다.
유통진흥원은 서류 및 분야별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3개소를 선정해 오는 2월 25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유통진흥원 홈페이지(www.gfi.or.kr)를 참고하거나, 담당자(031-250-2772)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유통진흥원은 지난해부터 청년농부를 위한 분야별 전문가 컨설팅, 전략적 온라인 채널 진입과 마케팅 등 상품홍보 및 판매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제1기는 온라인채널(11번가, 옥션, 위메프 등) 6개소 신규 입점 및 SNS를 활용한 광고마케팅(페이스북 광고, 체험단운영 등)으로 상품홍보와 매출액이 크게 상승됐다.
서재형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은 “경기도 농업의 미래를 책임지고, 지역사회에서 건강한 공동체 활동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청년농부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할 계획”이라며 “직업으로서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