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EEK 공식 홈페이지 ⓒ 정윤서 기자
GSEEK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무료 온라인 평생교육 서비스로 경기도민을 포함, 전 국민 누구나 수강 가능한 온라인 공개 수업이다. 수강인원의 제한 없이 웹과 모바일에서 수강할 수 있으며 현재 1000개가 넘는 온라인 강의들을 볼 수 있다.
GSEEK 홈페이지(https://www.gseek.kr)에 들어가면 학습, 트렌드&토픽, 지식 알림, 지원센터의 코너를 확인할 수 있다.
GSEEK 홈페이지의 다양한 코너 ⓒ 정윤서 기자
‘학습’에서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데 제과기능사, 공인중개사, 한국사능력검정시험과 같은 자격증 시험부터 캔들 만들기, 오카리나 연주, 대바늘 손뜨개, 드럼 연주와 같은 취미생활뿐만 아니라 언어, 창업, 컴퓨터(IT), 생활정보, 인문교양, 가정생활, 자녀교육, 다문화, 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가 업로드되어 있다. 강의는 수강신청 전 1회를 미리보기로 들어볼 수 있으며 한 강의는 들어가기, 강의 듣기, 의견나누기, 정리하기의 네 단계로 이루어진다.
‘들어가기’ 메뉴에서는 강의에서 다룰 주제에 관하여 간단한 내용 소개가 이루어진 뒤, 강의 듣기에서 약 30분간의 영상을 통해 온라인 강의가 진행된다. 그다음으로 강의를 수강한 이후, ‘의견나누기’에 댓글을 달아 이 강의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나눌 수 있으며 다른 사람들의 의견도 들어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기’에서는 들었던 강의를 되새겨봄과 동시에, 관련된 학습 자료와 링크를 볼 수 있으므로 본인이 한 번 더 강의 내용을 복습하고 더 알아볼 수 있다.
‘트렌드&토픽’ 코너에서는 화제가 되는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학습 코너와는 달리 영상이 아닌 글로써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고속도로 공공병원, 수술실 CCTV 설치, 자유학년제, 아동복지수당과 같은 폭넓은 시사 문제들을 어렵지 않은 이야기로 전해 듣고 생각해볼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지식 공모전을 통해 내가 보고 싶은 콘텐츠 주제를 추천할 수 있으며 매월 두세 개씩 올라오는 지식 퀴즈를 통해 자신의 지식을 점검하고 새로운 정보를 얻어갈 수 있다.
‘지식알림’에서는 GSEEK과 마이플랫폼에 대한 소개, 우수 학습 후기, GSEEK 제휴 혜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생학습 정책연구 열람을 통해 다양한 주제의 정책 보고서들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지원센터’에서는 이벤트, 상담과 자주 묻는 질문, 자료실 그리고 공지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기자가 수강해 본 GSEEK 강의 영상 ⓒ 정윤서 기자
우리가 지금 접하는 노래, 책, 영화, 드라마, 라디오 등은 모두 대중문화에 속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의 대중문화의 시작점은 어디였을까. 그 의문에 기자는 ‘대중문화 새롭게 다가가기’라는 강의의 1강을 수강해 보았다.
강의 영상에서는 우리 대중매체의 시작점인 일제강점기 시기부터 발전기를 겪은 대중문화에 대해서 알려주고 있었다. 신문, 가요의 대중화와 음반의 발전, 극단과 라디오까지 우리 청소년들에게는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라서 그 시작을 알 수 없었던 다양한 매체의 시작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유성기나 축음기 같이 지금은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는 기기들에 대해서도 질 높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다. ‘의견나누기’를 통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지만 ‘정리하기’에서 제공하는 강의와 관련된 자료를 확인하고 혼자 더 탐구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GSEEK의 다양하고 새로운 소식들은 GSEEK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GSEEK 블로그(https://blog.naver.com/gseekcampus)에서도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