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기 편해져서 너무 기쁩니다.` `우리 아파트값이 올라갈거 같아요`
11월 30일 수원시 영통동 샛별공원 분당선(기흥-망포)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의 표정이 밝았다.
이날 개통식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염태영 수원시장, 윤화섭 경기도의회의장, 남경필국회의원, 김진표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사를 통해 지하철 개통을 축하해 주었다.
개통 세리머니 ⓒ 이현수/꿈나무기지단
염태영 수원 시장은 `1905년 경부선 개통이후 107년만에 수원에 철도가 들어왔고 2013년 망포역에서 수원역 구간이 완공되고, 2015년 수인선 (수원역-고색-오목천)과 신분당선 (분당 정자역-수원 광교)이 개통되면 수원의 교통체계는 자동차에서 철도중심으로 완전히 바뀌고 수원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날수있다`고 했다.
개통행사를 마친후 청명역에서 망포역을 들러 되돌아오는 전동차 시승식이 있었다. 전동차안에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축하연주가 탑승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
지하철 시승하러 청명역으로 내려 가는 기관장들과 시민들 ⓒ 이현수/꿈나무기지단
시승전 티켓팅 ⓒ 이현수/꿈나무기지단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염태영 수원시장 ⓒ 이현수/꿈나무기지단
이번 분당선 연장 개통구간은 서울 왕십리에서 용인 기흥까지 운행중인 분당선과 연결되며 망포-기흥간 하루 양방향으로 206회 출퇴근 시간에 7.5분 평상시 15분 간격으로 수원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40-50분대에 도착 가능하다고 한다.
분당선 노선도 ⓒ 이현수/꿈나무기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