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소리 축제장에 도착한 손제현 기자 ⓒ 손제현/꿈나무기자단
하루라도 책을 읽지 않으면 입에서 가시가 돋는다고 하는 안중근 의사의 말처럼 요즘 스마트폰에 빠져있는 우리 친구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책을 읽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어떤 책을 읽는 것이 좋을까? 그 해답을 알려주는 유익한 축제가 있어 소개하려 한다.
바로, 2014년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파주출판단지의 ‘파주북소리축제’다.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출판사의 문을 열고 다양한 체험과 인문학 강의가 준비되어있는 ‘파주북소리축제’. 꿈기자는 글벗출판사에서 열리는 <따르릉! 야생동물 병원입니다>의 최협 작가와의 만남 수업에 참여를 하였다.
최협 작가와의 만남 ⓒ 손제현/꿈나무기자단
작가님은 이 책을 쓰기 위하여 철원, 연천 등에서 다친 야생동물들을 치료해주는 의사 선생님과 몇 달 동안 함께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책에서 나오는 독수리, 수리부엉이, 두루미, 고라니 등의 이야기는 모두 이때 있었던 실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것이라고 한다.
자연과 동물에 관심이 많은 나에게 선생님의 자연사랑 마음을 전달받을 수 있어서 참 좋았고, 야생동물들에게 약속 편지를 쓰면서 자연을 더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파주북소리축제’ 홈페이지(http://www.pajubooksori.org)에서 다양한 행사를 알아보고, 내년 축제에 참여해서 책과 꿈꾸는 세상을 함께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