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9일 의정부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미군 공여지 및 주변지역 활성화 TF팀’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 경기G뉴스
미군 공여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발 벗고 나섰다.
경기도는 19일 의정부 북부청사 제2회의실에서 ‘미군 공여지 및 주변지역 활성화 TF팀’ 구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는 공여지 개발 관련 공무원들과 해당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미군반환기지의 문제점을 비롯해 향후 개선방안에 대해 연구와 토론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는 TF팀의 세부 구성으로 공여지의 실질적인 개발과 이 문제에 대한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대학교수 1명과 도시계획 연구원 2명 경기도시공사 인원 1명, 개발전문회사 2명 등 외부전문가 6명, 도·시군 관련 공무원 7명 등 총 13명으로 구성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미개발 반환기지의 문제점 분석 및 활용방안 재설정 ▲민간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투자환경 개선 방안 ▲시·군별 발전종합계획 사업 추진방향 등 향후 구체적인 과제 선정과 운영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미군부대 잔류가 예정인 동두천시에 대한 지원 및 지역활성화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이성근 TF팀장(균형발전담당관)은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군 공여지 및 주변지역 활성화 TF팀 활동이 본격 시작된다”며 “동두천 지역의 미군 잔류에 관련해 도 차원의 지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간 추진해온 반환기지 개발사업의 문제점 분석 등 추진과제에 대해서는 향후 활발한 토론과 전문가 자문 활동을 통해 보다 실효성 있는 결과를 돌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