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부청은 서울지방식약청, 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일부터 18일까지 북부지역 학교급식소를 합동점검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가 신학기를 맞아 쉬운 식중독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다.
도 북부청은 서울지방식약청, 도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2일부터 18일까지 북부지역 학교급식소를 합동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최근 2년간 식중독 발생 이력이 있는 학교, 하루 2식 이상 급식을 제공하는 학교, 식중독 조기경보시스템 미연계 학교 등 북부지역 학교 급식소 52개소다.
점검내용은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 행위 ▲식품용수의 수질관리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보존식 적정 보관 여부 등이다.
아울러 도는 학교 매점을 대상으로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식품 판매여부를 병행 점검할 예정이다
이명한 도 보건위생담당관은 “이번 합동점검시 급식 조리종사자에 대한 식중독예방 교육을 병행 실시해 식품안전사고 발생 예방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식중독 예방을 위해 학교급식 관계자들의 세심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