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는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임산부 등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숲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24일부터 참가자를 모집한다. ⓒ 경기G뉴스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가 가평 경기도잣향기푸른숲에서 임산부 등 예비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숲 태교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24일부터 모집한다.
숲 태교 프로그램은 임신 16~25주의 임산부 등 예비부모들이 다양한 숲 체험을 통해 심신안정과 건강한 출산을 준비하는 것으로, 5월 16일부터 6월 13일까지 지정된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과정으로는 ▲안전한 출산을 준비하기 위한 태교 교실 ▲태명 소개하기 ▲숲과 인사나누기 ▲숲속 태교 체조 ▲태담 나누기 ▲아이 방 문패 만들기 등 예비부모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 신청은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을 직접 방문하거나 경기농정포털사이트(
farm.gg.go.kr)에서 온라인 접수를 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심해용 도 산림환경연구소장은 “숲 태교 프로그램은 출산과 육아를 앞두고 있는 예비부모에게 심리적 안정감과 건강함을 제공해 줄 것”이라며“많은 예비부모들의 참가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잣향기푸른숲은 숲속 명상, 잣나무 군락지를 걷는 힐링 걷기 등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7일부터는 숲 탐방로를 걸으며 토종 꽃과 야생동물 등을 만나보는 숲속 여행, 듣고 만지면서 목재의 특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목공 소품을 만드는 잣향기 목공교실 등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