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지사가 16일 오전 세월호 1주기를 맞아 경기도청 신관 1층 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며 헌화를 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 지사, 세월호 1주기 맞아 희생자 추모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6일 오전 9시 세월호 1주기를 맞아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 20여 명과 경기도청 신관 1층 내 합동분향소를 찾아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남 지사는 분향소 입구에 설치된 추모록에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편히 잠드소서’라고 메시지를 남겼다.
경기도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 직후 도청 신관에 희생자들에게 헌화할 수 있는 분향소를 설치, 운영해왔다. 도는 분향소에 근조화와 추모록을 준비하고 안내요원을 배치했다.
도는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11일부터 19일까지를 집중추모기간으로 정했다.
도는 청사 신관 앞에 ‘세월호 1주기,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대형 추모 현수막을 거는 한편, 청사 내 영상홍보시스템을 통해서도 ‘세월호 사고 희생자들을 추모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는 추모 문구를 표출, 추모 분위기를 조성했다.
도청 홈페이지(www.gg.go.kr) 전면에도 11일부터 추모 페이지를 노출해 추모의 글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 관련 기사>
남 지사, 세월호 1주기 맞아 도청 합동분향소서 희생자 추모
남 지사가 집무실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하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 지사, 英 대사와 에너지정책 비전 공유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17일 오후 도지사 집무실에서 찰스 헤이 주한 영국대사와 면담하고, 경기도와 영국 양 지역의 협력관계 구축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남 지사는 이날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방안 ▲일자리 정책 ▲‘넥스트 판교’ 조성계획 ▲경기도 연정 ▲경기도 2층버스 도입 ▲박물관 문화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남 지사는 “경기도는 오는 6월 에너지정책 비전을 만들어서 발표할 계획”이라며 “수도권지역 산업전력의 80%를 경기도가 쓰고 있다. 경기도의 에너지 정책이 바뀌면 대한민국의 에너지 정책이 바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면담을 통해 도 차원에서 영국의 앞선 재생에너지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고, 산업적인 측면에서의 투자를 논의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찰스 헤이 대사는 “영국은 4면, 한국은 3면이 바다라 비슷한 점이 많다. 풍력을 이용한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면 좋다”면서 “영국에 방문하시면 관련 기업들과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0일 출범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관련, 남 지사와 찰스 헤이 대사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양 지역의 경제협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데 공감했다.
남 지사는 판교테크노밸리와 관련해 일자리 창출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남 지사는 “지난해 대한민국이 만든 일자리 중 44%를 경기도에서 만들었다”면서 “특히 판교에 기업들이 관심을 갖고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남 지사, 英 대사와 면담…“에너지정책 비전 공유하자”
경기도와 강원도는 20일 오전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 협약식을 갖고 DMZ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 협약 체결
경기도와 강원도가 상생 협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연정이 도의회와 시·군을 넘어 광역자치단체까지 확대됐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20일 오전 강원도청 소회의실에서 ‘상호 소통 교감을 통해 더 넓은 미래로’라는 의미를 담은 ‘경기도-강원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 11일 ‘경기도청 벚꽃축제’를 방문한 최문순 지사가 광역지자체 간의 연정을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남경필 지사가 직접 강원도청을 방문해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강원도는 DMZ를 활용한 관광상품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양 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강과 강원도 철원을 연결하는 자전거 길을 조성하는 한편, 두 지역을 연결하는 철도와 도로 시설을 확충하는 데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자리에서 남 지사와 최 지사는 모두 14개 항목의 상생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추진 기구를 구성하고, 필요할 경우 사업별로 협약을 체결해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남경필 지사는 “(강원도청) 입구에 경기도 기를 게양해주신 것을 보면서 역사상 처음이라고 하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동반자 관계를 구체적으로 만들어가게 될 것이다. 끊임없이 강원지사님과 대화를 하면서 상생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문순 지사는 “우리 시대 화두인 ‘통합’에 앞장서는 남경필 지사님이 기초자치단체 (예산)통합에 이어 강원도와 통합의 행보를 보이신 데 감사드린다”며 “지사님이 이끌고 계신 통합의 정치가 우리나라의 정치·경제 위기를 극복하는 밑바탕이 되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날 강원도청 신관 회의실에서 강원도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하나 된 미래, 강원과 함께하는 세 번째 연정’을 주제로 특강도 했다.
* 관련 기사>
경기·강원, 상생협력 맞손…‘연정 3.0’ 업그레이드!
“경기·강원 ‘연정 정신’은 다 같이 윈윈하는 길 찾는 것”
남 지사와 도지사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남경필 지사,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서 격려
제11회 경기도사회복지사대회가 21일 오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경기도내 사회복지사 및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등 1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제9회 사회복지사의 날’을 맞아 사회복지사들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 강득구 의장을 비롯한 도의회 의원 등 각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 하며 복지사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남경필 지사는 축사를 통해 “사회복지의 중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는 우리 사회는 복지사 여러분의 힘과 노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사회복지사 여러분께서 행복하지 않으면 복지 수혜자들도 행복하지 못할 것”이라며 “경기도는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 보건복지부의 가이드라인 100%를 맞추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참석한 도의원과 국회의원 등 관계자들도 사회복지사의 권익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써 달라”고 강조하고 “우리 모두 힘을 합해 경기도가 대한민국에서 가장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 도지사가 앞장서겠다.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과천시장애인복지관 김광옥 씨 등 28명이 우수사회복지사 도지사표창을 수상하는 등 118명이 우수사회복지사 각종 표창을 받았다.
이어 축하공연 뮤지컬 ‘미라클’이 진행됐으며 행사장에서는 ‘사회복지사! 그대를 만나다’(부제: 아름다운 얼굴들) 사진전시회도 열렸다.
* 관련 기사>
“따뜻하고 살기 좋은 공동체 위해 함께 노력하자!”
남경필 지사가 신생아 이불을 만드는 군포시니어클럽 소속 고운매 재봉사업단을 방문해 작업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경기G뉴스 허선량
〓군포 시니어클럽서 노인일자리 창출방안 논의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이기우 도 사회통합부지사가 양질의 노인 일자리 증대 방안을 현장에서 확인하기 위해 22일 직접 군포시니어클럽이 운영하는 ‘고운매 사업단’, ‘셔틀콕 Gooshing 사업단’ 등을 찾았다.
‘경기 연정 실천, 도지사와 부지사가 찾아갑니다’ 일곱 번째 자리였다.
군포 당정동 셔틀콕 Gooshing 사업단을 찾은 남 지사는 “배드민턴 동호인이 300만 명에 이르는 등 인기가 많아 셔틀콕의 수요도 높은 편이며, 주요 공정이 수작업이라 어르신에 적합한 일자리”라며 “이곳의 사업을 분석해 도 전역 어르신들의 일자리로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고 말했다.
남 지사는 이어 인근 ‘고운매 사업단’을 찾아 신생아 겉싸개 이불 작업을 살펴보고 어르신 직원들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남 지사는 “어르신들 특유의 장점인 꼼꼼함과 책임감을 살려 다양한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는 괜찮은 분야”라며 “앞으로 대기업과의 납품계약을 통해 안정적 일자리, 고정적 수익원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와 함께 의논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시니어클럽 관계자, 일자리사업 참여 어르신 등과 의견을 나누고 건의사항을 듣는 대화시간도 이어졌다.
남경필 지사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기술을 살려 100세 시대에 맞는 지속 가능한 양질의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육성하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관련 기사>
“100세 시대 양질의 노인 일자리 만드는 데 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