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하나센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2015 경기도 굿모닝 통일 한마당’이 25일 용인 아르피아 축구장에서 개최된다. ⓒ 경기G뉴스
남북한 문화 차이의 이해와 화합을 위한 ‘2015 경기도 굿모닝 통일 한마당’ 행사가 25일 용인 아르피아 축구장에서 열린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경기문화재단과 도내 하나센터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김희겸 도 행정2부지사, 도의회 배수문 기획재정위원장, 송순택 남북특위위원장 등과 북한이탈주민 및 일반도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남북 문화를 교류할 예정이다.
행사는 남북한 주민 체육활동, 북한음식 및 문화 체험 등 북한이탈주민과 일반도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평양꽃바다예술단 등 남북한 출신 예술가들이 펼치는 남북 음악가 공연도 준비됐다.
남궁황 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은 “경기도는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모두가 하나 된 경기도민이라는 이름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내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지난해 기준 총 7268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