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코의 아는 노래 챌린지부터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덕분에 챌린지까지! ‘챌린지’는 요즘 가장 핫한 키워드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혹시 ‘일상 속 333 챌린지’도 아시나요? 일상 속 333 챌린지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우리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2003년부터 시작된 캠페인으로 걸음을 기부해 나눔을 전하는 자선 모금행사인데요.
코로나19로 몸도 마음도 지친 요즘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모금을 통해 기부도 할 수 있는 일상 속 333챌린지! 함께 살펴볼까요?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힙합 가수 타이거 JK와 래퍼 비지, 가수 비비가 동참해 더욱 관심을 끌고 있는 일상 속 333 챌린지!
10월 7일 시작하여 11월 5일까지 30일간 진행된다고 하는데요.
개인은 물론 기업 및 단체 구성원 누구나 휴대전화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답니다.
참여방법 부터 후기까지 자세히 알려드릴테니, 함께 참여해볼까요?
[STEP1] 빅워크 설치& 매일매일 열심히 걷기
먼저 일상 속 333 챌린지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걸음 기부 애플리케이션인 `빅워크`를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빅워크`는 기업과 비영리 단체가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진행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 서비스로 참여자로부터 걸음을 기부받아 캠페인을 완성하는 사용자 참여형 걸음 기부 플랫폼이랍니다.
내가 걸은 걸음이 이웃을 도울 수 있다니, 듣기만 해도 신기하고 벅차지 않나요? 구글 플레이 또는 애플스토어에서 빅워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 절차에 따라 회원가입을 한 뒤 매일매일 걷는다면 기부할 준비 완료!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를 통해 확인해 주세요!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STEP2] 본격 걸음 기부하기
일상에서 열심히 걷기를 실천했다면, 다음 단계는 바로 여러분의 건강한 걸음 기부하기!
어렵지 않으니, 아래 표를 따라 차근차근 기부해 보세요.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여기서 잠깐! 일상 속 333 챌린지는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진행하는 기부뿐 아니라 문자를 통해 기부할 수도 있답니다.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문자 기부는 1건에 2,000원이 기부되는데요. 모금액은 전액 감염예방 안심 키트, 사랑의 김장 나눔, 든든 쌀 지원 등 취약계층의 물품 지원을 위해 쓰인다고 합니다. 이웃의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니 걸음걸음이 더욱 소중해지는듯합니다.
[STEP3] 일상 속 333 챌린지 이벤트 참여하기
일상 속 333 챌린지는 흥미로운 이벤트와 함께 진행 중!
챌린지 참여 후 양식에 맞춰 인증샷을 제출하면 소정의 상품을 드립니다.
아울러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치킨부터 에어팟까지 푸짐한 상품을 드린답니다.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받고, 이웃도 돕고! 일석삼조 일상 속 333 챌린지 더욱 매력적이죠?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저는 일상 속 333 챌린지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담당자 인터뷰를 진행해보았습니다.
Q1. 일상 속 333 챌린지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2003년부터 전국의 15개 적십자 시도지사 최초로 ‘희망 나눔 1m1원 자선걷기’를 시작하여 경기도민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걷기와 더불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모금 캠페인을 매년 봄에 개최해왔습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친 일상 속에서 건강을 챙기고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일상 속 333 챌린지! 건강을 챙기GO!, 나눔은 더하GO!, 위기는 줄이GO!’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7일부터 11월 5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하였습니다.
Q2. 일상 속 333 챌린지 행사 종료 후, 기대되는 효과 또는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신가요?
일상 속 333 챌린지를 통해 기부는 남에게 주기만하고 딱딱한 것이 아니라 상호 소통하며 재미있게(Funation) 할 수 있다는 것, 걸음도 기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경기도민께 전해드릴 수 있다면 절반은 성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다양한 영역에서 재난구호 및 안전, 지역사회봉사에 참여하는 적십자 가족의 자긍심도 높이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며 경기도민께서 적십자를 좀 더 친숙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은 기간 일상 속 333 챌린지를 가치있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저의 캐릭터는 `다미` 다미는 파워 긍정을 가진 자유로운 영혼의 마라토너라고 해요.
다미와 함께 저도 일상 속 333 챌린지에 참여해보았습니다. 함께 가보시죠!
며칠 계속되던 미세먼지가 사라지고 하늘이 맑게 개었습니다. 저는 아이와 함께 집 근처 수목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한여름의 푹푹 찌던 무더위가 언제 왔다 갔냐는 듯 거리의 단풍들은 물들어가고 있었는데요. 곧 다가올 할로윈 데이를 기념하는 호박들도 동네 골목을 장식하고 있었답니다. 아이와 함께 골목골목을 구경하며 걷다 보니 어느덧 공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공원 입구에서부터 가을 숲의 정취가 가득합니다. 갈색으로 물든 나뭇잎 하나와 동물들이 겨울 양식으로 챙겨가고 남은 도토리를 만져보며 본격적으로 걷기 시작했습니다.
공원 한편에서는 아이들의 생태체험이 한창입니다. 거미를 주제로 수업하고 있었는데요. 고사리 손으로 나뭇가지와 나뭇잎을 주워 거미를 만든 것을 보니 귀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합니다. 오랜만에 산책을 나오니 정경운 풍경들이 가득해 괜스레 마음이 들떴답니다.
조금 더 걷다 보니 놀이터가 보였습니다. 아이들로 북적이던 놀이터가 예전보다는 많이 한적해진듯한데요. 이젠 놀이 기구가 어색한 나이지만 오랜만에 놀이기구를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 한참을 신나게 놀았습니다. 오랜만에 함께 나온 아이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주기도 했지요.
한참을 놀고 나서 다시 걸음을 옮겼습니다. 걷는 내내 아이는 오랜만에 나와 신난다며, 즐거워했답니다. 아이가 즐거운 만큼 제 걸음 수도 늘어났겠죠?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2시간 남짓 공원 여기저기를 누비며 신나게 걷다 보니 어느새 2,040 걸음을 걸었습니다. 며칠 동안의 걸음을 더해 이제 만보의 절반을 걸었네요. 남은 걸음을 채우기 위해 다음 날 아침 집 앞 호수 공원에 방문했습니다. 숲과는 다른 풍경이 저희를 맞아주었습니다.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호숫가에 한가로이 떠 있는 철새들이 평화로움을 더해주는 가을 풍경입니다.
가을 절경에 반해 걸음이 너무 느긋했던 것일까요. 걸음수가 전날보다 조금 부족했습니다. 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나를 챙기는 시간과 주변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질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코로나19 취약계층 돕기 캠페인! 걸음 기부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세요. 일상 속 333챌린지 ⓒ 경기도블로그
저의 걷기 파트너인 아이가 챌린지의 첫 기부를 해주었는데요. 뜻깊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하니 더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비록 만보는 다 채우지 못했지만, 앞으로 걸음수가 모일 때마다 틈틈이 기부할 생각이랍니다.
휴대폰 속 늘어난 걸음의 숫자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었을 거라 생각하니 책임감이 더욱 커집니다. 여러분도 일상 속에서 내 건강도 지키고,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일상 속 333 챌린지`에 함께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위 내용은 경기도민기자단이 작성한 글로, 경기도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2020 경기도민기자단 박은영기자 ⓒ 경기도블로그
[출처:경기도블로그]
[작성자:2020 경기도민기자단 박은영기자]원문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