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기자는 두부를 매우 좋아한다. 콩은 싫어하지만 콩으로 만든 두부는 좋아한다. 두부를 좋아하는 꿈기자가 경기도 농업기술원의 두부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왔다.
이번 체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꿈기자의 집으로 두부를 만드는 데 필요한 간수와 콩물 그리고 보자기 등이 택배로 배송됐다. 두부를 만드는 방법은 동영상을 통해 선생님이 상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었다. 그럼 지금부터 두부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자.
먼저, 콩물을 냄비에 넣고 저어주며 끓인다. 꿈기자는 콩물이 만들어져서 왔기 때문에 콩을 갈아서 할 필요는 없었지만 그렇지 않다면 콩을 불린 후 갈아서 물을 넣어 콩물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콩물을 냄비에 넣고 끓인다. ⓒ 권예준 기자
콩물이 끓어 거품이 오를 때 바로 불을 꺼주어야 한다. 그리고 다시 간수를 넣고 저어주면 된다. 저어줄 때는 냄비 바닥에 누룽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잘 저어주어야 한다. 간수를 넣고 젓다 보면 두부 알갱이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간수를 넣으면 덩어리가 생긴다. ⓒ 권예준 기자
꿈기자가 직접 만든 두부 ⓒ 권예준 기자
두부 덩어리가 많이 생겼다 하면 준비물로 받은 보자기로 물을 빼면 된다. 물을 빼고 남은 두부의 모양을 잘 잡으면 두부 만들기는 끝이다.
이제 맛있는 반찬과 함께 먹기만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