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떠오르는 단어... 뜨거운 태양, 자외선, 마스크, 시원한 바다, 밤바다 등이 있다. 그중 바다라는 단어는 떠올리기만 해도 시원해지는 느낌이 든다.
경기도의 `깨끗한 경기바다 만들기` 정책에 발 맞춰 서해안의 이미지 재정립 및 경기바다 관광자원화를 목적으로 6월14일부터 20일까지 일주일간 경기도 서해안 일대(화성·안산·평택·시흥·김포)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그중 `경기바다 힐링음악회`는 경기바다를 배경으로 감미로운 음악과 함께 물멍의 시간을 보내며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바다 힐링음악회를 관람하기 위해 꿈기자가 시흥배곧한울공원 해수풀장을 다녀왔다.
ⓒ 김수아 기자
오후 4시부터 버스킹 공연을 하였고, 이후 `경기팝스오케스트라` 와 함께하는 공연이 시작됐다.
야외공연은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데 이날은 날씨까지도 완벽했다.
오케스트라와 뒷배경으로 보이는 배곧한울공원의 해수풀장이 더 멋있게 느껴졌다.
바닥에 거리두기 스티커도 있어 공연을 보는 동안에도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잘 준수하며 공연을 볼 수 있었다.
ⓒ 김수아 기자
ⓒ 김수아 기자
테너 이상철의 `지금 이 순간` 노래가 울려퍼질 때쯤 노을이 지기 시작했다. 꿈기자는 매일매일이 다른 자연의 선물을 보며 눈호강 귀호강하며 즐거운 11살의 여름날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 본 기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서(4단계 격상 전) 촬영 및 취재한 것임을 밝힙니다.